[광화문맛집] 남도식당 - 고추장삽겹과 불향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맛! 7년쯤 전인가? 후배 경찰견이 장가를 간단다. 결혼할 여인? 아주 잘 아는 분이다. 왜? 우린 인터넷 번개에서 만났으니까 그러니까 후배 경찰견이 와이프를 알고 지낸 기간이나 내가 알고 지낸 기간이나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지! 지금도 후배들 와이프중에서 가장 편하게 지내는 심지어 내가 새벽 2시에 .. 맛집ⓝ멋집/서울맛집 2008.11.14
[서울맛집 / 마포맛집] 을밀대 - 냉면계의 문희준 문희준 문희문 만큼 안티가 많은 연예인도 없으리라... 악의가 없는 유머의 선에서 문희준의 사진을 합성해 희화화하는 것까지는 이해의 범주 안에 속하지만, 한때, 비방과 욕으로 가득 찬 플래시와 글들이 안티 사이트를 도배할 정도로 그 수준이 심각했었다. 그러나, 그를 비난하는 이들은 과연 자기.. 맛집ⓝ멋집/서울맛집 2008.11.10
[성동구맛집 / 행당동맛집] 송가네 주먹고기 - 가브리살이 맛있는 집 수요고기모임에서 요즘 집중적으로 방문하는 송가네 주먹고기 집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님에도 최근 한달동안 거의 매주 방문할 정도로 매력적인 고기집이다. 얼핏보아서는 어느 동네에서나 볼수있는 허름한 고기집에 불과하지만 마장동시장에서 가까운 입지때문인지 풍부한 육즙의 신선한 고기가 .. 맛집ⓝ멋집/서울맛집 2008.11.08
[서울맛집 / 송파맛집] 오모리찌개 - 3년숙성 칼칼한 김치찌개가 생각날때 이집도 경찰견이 개척한집 처음 다닐때만(2000년도 무렵) 해도 오모가리 김치찌개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오모리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오모리란 김치를 담는 큰 항아리를 칭한다고... 일단 구수한 숭늉한 그릇 마셔주고 ^0^ 초라한 기본찬 아무리 김치찌개집이지만 좀 심한듯 시큼한 3년 숙성김치 이 묵.. 맛집ⓝ멋집/서울맛집 2008.11.08
[부산맛집 / 해운대맛집] 속 씨원한 대구탕 - 정말로 씨원해요!! 33141 부산에 도착해서 동래파전을 먹었으나 내 입맛과는 맞지가 않더라. 걍 내입맛에는 대부도에서 판매하는 두툼한 해산물이 밀가루나 파보다 더 많은 그런 파전이 좋더라. 이 생각은 동행하신 분도 같았다 "동래파전 저질이야"라고 불평하며 잠을 청했다, 그러나 항상 찾아오는 예상가능한 복병이 .. 맛집ⓝ멋집/경상도맛집 2008.11.07
[인천맛집 / 작전동맛집] 황소고집 돌곱창 - 곱이 꽉찬 고소한 소곱창구이 33084 평소 곱창의 고소한 맛을 즐긴다. 곱창구이란 소나 돼지의 창자를 구워서 먹는 요리인데 왜 곱창이라고 부를까? "소장구이" 또는 "대장구이"란 말이 바른말이 아닐까라는 의심으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곱창의 “곱”은 순 우리말로써 “기름 또는 노폐물”을 의미하고 “창”은 창자를 의미한다.. 맛집ⓝ멋집/인천맛집 2008.08.19
[인천맛집 / 송현동맛집] 웰빙간장게장 - 7000원의 행복 33026 간장게장 예전에는 집에서도 흔히 해먹고 음식점에서 밑반찬으로 딸려 나오던 평범한 음식이었다. 간장게장정식을 따로 먹는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고 음식점에서 주면 감사히 먹고, 안주면 안주었다는 생각조차 못하던 있는듯 없는듯 우리주변에 있었던 그런 음식.. 저렴했었던 간장게장... 언.. 맛집ⓝ멋집/인천맛집 2008.08.18
[전남맛집 / 목포맛집] 영란회집 - 민어의 참맛을 알다 32942 초등학교 5학년 겨울방학때 아버님을 따라서 목장을 가다가 온양의 어떤 회집에서 먹었던 초밥과 생선회가 내 기억으로는 회와의 첫 만남이었다. 초밥과 생선회가 닷지에 놓여지고 생선회가 놓여있는 접시 한편에 놓여있는 연두색의 구슬처럼 보이는 물체가 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궁금했다! 저.. 맛집ⓝ멋집/전라도맛집 2008.08.11
[전남맛집 / 목포맛집] 곰집갈비 - 비빔냉면이 수육을 만났을 때... 32870 어느날 티비에서 목포에 있는 냉면집을 소개했다. 그 집의 냉면은 면발이 움직인단다. 그 냉면집에서 음식을 먹고있는 손님들과 인터뷰하는데,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면발이 움직인다고 난리들이다. 이게 말이 되는가? "구라치고 있네"라는 생각으로 보고 있는데 정말로 면발이 움직인다. 신기신.. 맛집ⓝ멋집/전라도맛집 2008.08.11
[서울맛집 / 논현동맛집] 수타손짜장 - 칼칼한 짬뽕이 생각날때~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상당히 자주 방문하면서 극도의 만족감을 느꼈던 음식점입니다. 그런데 전만 못하다는 불평의 댓글이 꽤 많이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댓글에 "재평가가 필요한 음식점으로 분류해야하나"하는 고민을 했으나 꽤 좋아했던 음식점이 변했다는 이야기가 변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 맛집ⓝ멋집/재평가가 필요한 식당 200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