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 삼청동맛집] 차마시는 뜰 삼청동길을 걷다가 티벳문화원을 다녀왔다. 사실 그다지 볼것은 없지만 우리 주변에 그런 공간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비싼 입장료(5,000원)를 내고 가끔 들어가는 곳이다. 티벳문화원에서 서명을 받고 있다. 내용을 보니 실크로드문화원이 폐원위기에 처해 있다고... 이웃과의 갈등이 있다는 것 같.. 맛집ⓝ멋집/서울맛집 2008.06.14
[서울맛집 / 남산맛집] 서울타워 엔그릴 - 편견과 진실 서울타워 꼭대기에 식당이 있다더라. 음... 그저 그런 음식에 가격만 더럽게 비싸겠지... 분위기 잡으러 가긴 좋겠다.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가 내게도 분위기 잡을 일이 생겨서 엔그릴에 예약을 하고 말았다. 예약을 하고도 불안한 마음.. 음식이 어느 정도는 되야 할텐데... 정상까지 걸어가는게 귀.. 맛집ⓝ멋집/서울맛집 2008.06.14
[전주] 양반가 - 유명한 한정식집이라고 하던데... 31471 길을 가다가 배가 고플때, 전주 또는 전라도와 연관되는 식당이름이 있으면 무조건 들어간다. 맛과 관해서는 "전주" "전라도"는 믿음의 상징이다. 띠리리링 ♪ 띠리리링 ♬ 요즘 함께 자주 다니는 후배가 전화를 했다. 너: 한정식먹으러 전주가요? 나: 언제? 너: 전 요새 주말빼면 한가해요. 나: 내일.. 맛집ⓝ멋집/과대평가된 식당 2008.06.12
[인천맛집 / 제물포맛집] 인하찹쌀순대 - 순대국의 또다른 강자 31388 순대국은 이화순대, 순대는 시정순대 이것이 그동안의 확고한 내 생각이었다. 주변에 순대국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말을 하고 다닐 정도였으니... 언젠가부터 인하순대라는 곳이 내 식탐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20년 이상전부터 야구장에 갈때 함께 이화순대를 가던 친구녀석도 요즘은 어.. 맛집ⓝ멋집/인천맛집 2008.06.11
[서울맛집 / 대치동맛집] 우리마을 - 비릿한 콩국수는 가라~ 2012년 6월 21일 확인한 결과 폐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치동에 어울리지 않게 소박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우리마을 한 열흘전에 오려다 하다가 결국 못 찾고 발을 돌려야 했었던... 5년전에는 자주 오던 집이었다. 그런데 왜 못찾냐고? Passenger's seat 갑자기 왠 봉창? 승객의 좌석이라.. 맛집ⓝ멋집/휴업ⓝ폐업 2008.06.10
[퇴촌맛집] 털보셀프바베큐 31239 1박2일 음식기행을 다녀오는 길에 후배가 뭔가 허전하다며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지자고 한다. 오~ 놀라운 식성... 이틀동안 10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고도 왕성한 식탐... 그래 넌 내 후배다^^ 나: 어디갈까? 너: 퇴촌어때요? 털보바베큐 죽이는데^^ 나: 털보바베큐? 너: 제가 스키장 다녀오다가 우연히 .. 맛집ⓝ멋집/경기도맛집 2008.06.08
[경남맛집 / 하동맛집] 동흥재첩국 - 섬진강 재첩국의 진한 맛 31240 금강산도 식후경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풍경이 제아무리 좋더라도 먹거리 변변찮으면 김이 새게 마련. 전국 어디나 ‘그 곳’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고, ‘그 음식’ 하면 모두가 가리키는 ‘그 집’이 있다. 정확히 1년 6개월만에 다시 찾은 하동 하동으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도로는 너무나도 .. 맛집ⓝ멋집/경상도맛집 2008.06.08
[서울맛집 / 삼청동맛집] 단풍나무집 - 천겹살의 산책 나는 삼청동이 좋다. 인파로 가득한 도로에서도, 한적한 카페에 앉아서도 느낄수 있는 삶의 여유 북악산 자락 남쪽으로 곧게 뻗은 삼청동 길 이 좁은길을 따라 걸으며 여기저기 들어선 공방구경도 하고, 거리와 상점의 나무에서 계절을 느낀다. 그리고 더욱 좋은 것은 어디를 가도 만족스런 알토란같.. 맛집ⓝ멋집/서울맛집 2008.05.29
[서울맛집/신사동맛집] 황태골 - 담백한 간장게장과 최고의 황태국의 조화 댓글을 보고 전화를 해보았는데 중지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폐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33355 간장게장! 달지도 않은 것이, 짜지도 않은 것이, 비리지도 않은 것이, 입에 착착 감기는 그리고 그 향이 메아리처럼 여운으로 입안에 가득하게 남는...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음식인가? 인천에 살 .. 맛집ⓝ멋집/휴업ⓝ폐업 2008.05.27
[서울맛집 / 왕십리맛집] 마당숯불갈비 절친한 친구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대전에 다녀왔다. 그 친구! 요새 보기 드믄 7남매중 막내. 무려 큰형님과 35년 나이차이가 나는 엄청난 집안의 막내다. 호상이란다! 어디 호상이 있으랴만은 아버님 연세도 꽤 있으셔서 분위기가 그렇게 침울하지는 않다. 오랜만에 친구들이 다 모이고 초상집이라.. 맛집ⓝ멋집/서울맛집 200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