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당산책/내가 본 전라도 31

[전북여행] 올해 마지막 벚꽃을 만나다 - 마이산 탑사

↖ 읽기전에 눌러 주실거죠~ 감사합니다...^^ [전북여행] 올해 마지막 벚꽃을 만나다 - 마이산 탑사 작년 4월초 서울에 벚꽃이 피기시작했을 무렵에 마이산 팸투어에 참여할 사람들을 소개해 달라는 부탁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마이산에 벚꽃놀이를 간적이 있었는데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

[익산을 걷다] 미륵사지 - 아직 진행중인 왕도의 꿈

미륵사지 사적 제150호 백제(B.C. 18 ~ A.D. 660)에서 가장 큰 가람이었던 미륵사의 창건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백제 30대 무왕(A.D. 600~641)이 왕비와 용화산에 있는 사자사로 지명법사를 메우고 전(금당), 탑, 낭무(회랑)를 세 곳에 마련한 가람을 조영하였는데 신라 진평왕..

[남도여행] 담양 죽녹원 - 자연이 만들어준 은빛 눈터널속을 걷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 강아지처럼 뛰놀다가 죽녹원 을 향합니다. 이미 기진맥진합니다... 눈이 제 마음을 동심으로 돌렸었나 봅니다 밤새 내린 눈은 이곳을 어제의 죽녹원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들었네요. 눈 - 최고의 피부관리제 팬더의 다크써클을 제거했습니다...ㅋ 한우를 얼룩소로... 이..

[남도여행] 은백의 거리로 바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밤새 내린눈은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있던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을 은백의 거리로 바꾸어 놓았네요. 차가워진 날씨는 거리의 인적조차 뜸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분은 과연 무엇을 찍고 있을까요 아마도 멋진 여자분이 우아하게 걸어오기를 또는 다정스런 연인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겠죠 사진 빛의 미..

[남도여행] 담양온천에서 맞이한 서설 (瑞雪)

덕인관에서 인상적인 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담양관광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 죽순회는 오랜동안 기억속에 남아있을듯합니다 아마도 조만간 다시 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눈발은 더욱 거세져서 조금 과장하면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내리는 눈은 오락거..

[남도여행] 단풍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12월이 절반이 넘게 지났는데도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는 단풍의 흔적을 찾아볼수가 있었습니다 가지만 앙상해진 서울거리의 가로수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네요 어린 연인 좋을때입니다... 얼마나 좋을때인지를 그들은 알지 못할겁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영어 교과서에 "If I were seventeen agai..

[남도여행] 이승기연못을 거닐며 죽향문화를 체험하다

담양여행 첫날 죽녹원에서의 상쾌한 산책길은 소쇄원의 죽향문화체험마을로 이어졌습니다 소쇄원 광풍각 소쇄원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중기 대표적인 별서정원으로, 양상보가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를 당하여 죽게 되자 출세의 뜻을 버리고 자연과 함께 살기 위해서 조성했다고 합니다. "소..

[남도여행] 담양 죽녹원 - 공해에 찌든 폐에 휴식을...

전남군청에서 초대받아 담양 영광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런 영광이...^^ 담양에서의 첫날... 죽녹원을 찾았습니다 밤새 폭설이 쏟아졌다고 하는데 아침이 되자 하늘이 더할나위 없다 푸르릅니다 팬더가 반갑게 인사하네요 대나무... 팬더... 아~ 그래서 팬더가 있군요 대나무숲이라고는 보성 녹차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