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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포구의 달달한 달링 프로포즈

로드그래퍼 2015. 12. 6. 08:00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할 계획이 있거나 특별한 데이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멀리 떠날 필요 없이 시흥시 월곶포구로 찾아오면 된다. 미래탑 아래에는 새로 만들어진 “달링 상” 축제기간 중에 이곳에서 프로포즈 이벤트가 열렸다. 날씨가 심술을 부려서 옆에 천막에서 치러졌지만 감미로운 노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진행되는 프로포즈의 분위기는 정말로 달콤했다! 

 

“달링 상”은 중국의 월하노인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작품이다. 월하노인은 붉은 실로 부부의 인연을 맺어주는 중매쟁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니 큐피트의 다른 얼굴이라 할 수 있겠다. 가만히 보니 두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사랑의 하트도 붉은 실로 이어져있다.


 

 

 

 

 

 

 

 

공연장 근처에 있는 몇몇 사람이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꽤 알려진 싱어송라이터인 듯 했다. 프로포즈에 앞서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어주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포로프즈 신청자의 사연이 이어지고~

 

 

 

 

 

 

 

꽃다발 증정하시고~

 

 

 

 

 

 

 

두 사람을 위한 멋진 세레나데

 

 

 

 

 

 

 

달달한 사랑노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포즈하는 연인들의 모습! 정말 내년에 결혼할 예비커플이라고 한다. 비가 내려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을 프로포즈가 되리라!

 

 

달달한 월곶여행 행사는 끝났지만, 월하노인 이야기를 테마로 조성된 월곶포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