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어설픈 민주주의 국가의 여전히 인기있는 독재자의 딸" / 다카키 마사오, 박근혜, 프레이저 보고서

로드그래퍼 2012. 12. 8. 04:12

 

 

 

 

 

 

 

 

 

 

[뉴욕타임즈] "어설픈 민주주의 국가의 여전히 인기있는 독재자의 딸"
http://www.nytimes.com/2012/04/21/world/asia/park-geun-hye-an-unsoiled-leader-in-south-koreas-rowdy-democracy.html?pagewanted=all

 

 

 

 

 

 

[뉴욕타임즈] "전 독재자의 딸 남한 대통령 후보에 지명"
http://www.nytimes.com/2012/08/21/world/asia/park-geun-hye-nominated-for-south-korean-presidency.html 

 

 

 

 

 

 

 

[로이터통신] "한국 독재자의 딸 대선 출마"
http://www.reuters.com/article/2012/07/05/us-korea-politics-park-idUSBRE86407G20120705

 

 

 

 

 

 

[BBC] 독재자의 딸 박근혜 vs 그 독재자 때문에 감옥 갔던 인권변호사 문재인
http://www.bbc.co.uk/news/world-asia-20506399 

 

 

"strongman"은 "강한 남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독재자"를 완곡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르몽드] “독재자의 딸, 한국에서 대선 후보 출마”
http://www.lemonde.fr/international/article/2012/12/05/le-lourd-heritage-de-park-geun-hye-candidate-a-la-presidentielle-sud-coreenne_1800117_3210.html?xtmc=le_lourd_park&xtcr=2 

 

 

 

 

 

 

[보스턴 글로브] "남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후보로 지명"
http://www.bostonglobe.com/news/world/2012/08/20/south-korean-dictator-daughter-wins-nomination-for-president/a9dsv65hVUbfzbWvVAkOpI/story.html 

 

 

 

 

 

 

 

올림픽이 열릴때마다 우리나라 캐스터들이 가장 많이 하는말이 "이건 아니죠" "이런 일은 있을 수가 없다" "이건 말도 안된다"가 아닌가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나라는 그렇게 편파판정을 많이 당하고 이렇게 억울하다 항의만 하는 것일까?

 

비단 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이건 아니죠"가 발생하고 있다. 위에 모든 기사를 차치하고라도 과연 이 여전히 인기있는 독재자의 딸이 정치인으로서 보여준 것이 있는가?

 

 

5.16은 아버지의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2012. 7. 16. 박근혜

 

우리 아버지는 독재자였고, 딸로서 침묵한 나도 공범자다. 이제 아버지는 세상에 없으니 내가 그 잘못을 안고 가겠다.

스탈린의 딸, 스베틀라니 스탈리나

 

 

사실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이란 사실 외에 뭐가 있는가? 그렇다면 독재자 박정희는 과연 대단한 사람이었는가? 과연 그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린 사람인가? 프레이저보고서는 “아니오”라고 말하고 있다. “snake Park”, “박정희”, “다카키 마사오”라 다양하게 불리우는 그는 어떤 사람인가?

 

애꿎은 사람들을 빨갱이라는 죄명을 씌워 잡아 가두고서는 손발이 다 빠지는 일제식 고문을 가하고, 사형시키기 전에 가족들의 마지막 면회도 안 시켜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의 교활한 군사 독재자, 빨갱이를 때려잡자고 그렇게 국민들을 선동하던 그의 살상이 과거 남로당 빨갱이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왜왕에게 혈서를 쓰고 일본 군복을 입고 충성을 맹세하고서 독립군 토벌에 희열을 느낀 자, 빨갱이라는 것이 들통 나 사형 언도를 받고는 동료들을 전부 밀고하고는 혼자 살아남은 자, 프레이저 보고서에서는 박정희의 이러한 과거 전력을 입수하고서는 바로 Snake Park이라고 Nicknaming한다.

 

낡아 헤진 내의와 낡은 혁대를 착용해서 전용 이발사가 울었다는 에피소드를 조작해서 국민들 머리 속에 넌지시 심어놓고서, 늘 근검절약하는 지도자인양 행세하면서, 실상은 지금 시세로 수천억 수조에 달하는 남의 재산을 강탈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 수 백명의 딸뻘되는 나이의 여성들을 밤마다 성 노리개로 삼고 향락을 즐겼던 박정희가 누구보다 청렴했다고?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친일파들 중에서 가장 성공한 친일분자는 박정희이다. 친일부역의 정도에 따라서 A급, B급, C급 등으로 나눈다면 독립군 토벌에 110여회 참가한 박정희에게는 A급으로는 부족하여 특급 친일파(A+)로 분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박정희가 빨갱이였으며 독립군 토벌에 희열을 느낀 일제 앞잡이 장교로서 민족의 반역자였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면서도, 그간의 박정희에 대한 오랜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 게 중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나라 경제는 박정희가 살린 것 아니냐고, 이렇게 밥술이나 먹는게 도대체 누구 덕이냐고...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그간 우리는 그들의 세뇌에 의해 마치 금과옥조처럼 우리들의 뇌리 속에 칩을 저장해 놓은 것처럼 살고 있었던 것이다.

 

40여분짜리 프레이저 보고서를 보면 자기가 그간 감쪽같이 오랜 시간 속아왔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레이저 보고서는 흔히 그들이 말하는 좌빨종북세력이 만든 것도 아니고, 소위 보수라는 그들이 그토록 믿어온 미국의 정보기관에서 기록해 놓은 것을 이해하기 쉽게 편집해 놓은 것이니 조작이라고 우길 수도 없으리라. 만약 이것이 조작이라면 그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만무하다. 며칠 전 티비토론에서 이정희 후보에게 망신을 당하고 “이정희방지법”을 발의한 그들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view?newsId=20121207194515499&page=1&list_type=all&clusterId=729210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view?newsId=20121207192304097&clusterId=729210


 

스탈린의 딸은 죽을 때까지 자기 아버지가 러시아 국민들에게 그동안 지은 많은 죄에 대해 속죄하는 심정으로 여생을 보냈다는데. 박정희의 딸은 시간이 갈수록 더 큰소리를 치고 있으니, 게다가 거기에 동조하는 자들이 국민의 40%가 훌쩍 넘는다고 하니 우리나라에 과연 국격이란 것이 있기는 한 것일까?

 

"어설픈 민주주의 국가의 여전히 인기 있는 독재자의 딸" "독재자의 딸 박근혜 vs 그 독재자 때문에 감옥 갔던 인권변호사 문재인"이라는 외국 뉴스의 문구에 어디 쥐구멍이라도 찾아 숨고 싶은 심정이다.

 

박정희에 대한 그간의 수많은 허구가 낱낱이 밝혀질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의 딸이 자신의 아버지의 온갖 허상을 온 세상에다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농담삼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김영삼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그에게도 분명한 두 가지의 업적이 있다고... 첫째는 “남북간의 소득격차를 현저히 줄인 것”이고, 둘째는 “대통령 아들도 감옥에 갈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박근혜의 업적은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의 실체를 대다수 국민에게 알린 점”이면 충분하다.

 

 

 

 

 

 

 

 

 

   프레이저 보고서 1부... 아무리 바빠도 이것은 꼭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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