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원에 즐기는 푸짐하고 흐믓한 따닥불고기와 냉면

 

 

 

2010년 11월 11일 확인 결과 폐업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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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저렴한 가격에 불고기와 냉면을 제공해주는 음식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가 확인한 것 중 가장 저렴한 것은 3,500원이었는데, 과연 저 가격에 파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심이 드는 가격이었습니다. 당연히 호기심이 발동하여 들어가서 먹어보게 되었죠. 저는 음식을 남기는 것은 죄악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반도 못먹고 나오고 말았죠. 도저히 먹을수 없는 역한 냄새로 진동하는 불고기에 정체불명의 냉면...

 

 

그런데 후배 오스틴이 육쌈불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제가 그 모임에 격조했었던 이유도 있고, 그의 입맛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그곳을 향했습니다.

 

 

 

 

 

 

 

석쇠에 굽는 과정에서 따딱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따닥불고기라고 부른답니다. 

 

 

 

 

 

 

저는 따닥물냉면(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불고기가 나오는군요.  

 

 

 

 

 

 

돼지불고기는 적당한 불향과 달지도 짜지도 않은 맛,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파절임과 함께 먹어도 아주 좋았구요. 아마도 고기를 구울때 식용목초를 사용한듯합니다. 생각보다 불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물냉면이 나왔네요 

 

 

 

 

 

 

육수는 동치미국물이 베이스인데,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필동면옥의 그 심심한 육수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꽤 깊이가 있는 맛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가든냉면과는 차별화된 맛입니다.

 

 

 

 

 

 

면은 직접뽑은 기계면인데 쫄깃함이 살아있는 약간 함흥냉면삘나는 면이었네요.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사리추가...ㅋ 

 

 

 

 

 

 

이렇게 먹어줘야 제맛이죠...^^ 

 

 

 

 

 

 

차림표 

 

 

 

진진바라 따닥불고기와 냉면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336-14

전화: (02) 4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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