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5일 현재 공사중이었습니다. 임시 휴업인지 폐업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일단 휴업ⓝ폐업으로 이동합니다.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차이나타운을 밥먹듯 드나들면서도 항상 지나쳤던 곳입니다. 그 이유는 [만두]하면 원보라는 생각이 제 머리속에 공식처럼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제 원보 포스팅 글을 인천맛집카페로 옮겼더니 [포자방]에 대한 찬사의 리플이 달렸는데 그 내용은 [원보]의 만두는 향신료향이 강해서 거북한데 [포자방]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원보]의 만두는 중국향신료향이 강하긴 합니다. 릴라는 그맛을 즐기는데 그 향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생길만한 향이기는 하죠. 어떤 분들은 조미료 범벅이란 말을 하기도 하던데 절대로 화학조미료는 아닙니다.
[포자방]의 만두는 어떤 맛일까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차이나타운에서 [원보]와 더불어 만두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더군요. 조만간 맛을 보고 말리라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차이나타운에 갈일이 생겨서 [원보]사장님 몰래 살짝 다녀왔습니다...ㅋ [원보]는 하도 자주 가서 사장님과 잘 아는 사이가 되었거든요. 에구~ 이 포스팅을 [원보]사장님이 보지 말아야 할텐데...ㅋ
군만두와 소롱포를 주문했는데 군만두가 먼저 서빙되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외관상의 특징은 없습니다.
살짝 뒤집어봤더니 반대쪽면은 덜 튀겨져 있습니다. 원보의 군만두의 전혀 구워져있지 않은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네요. 크기는 원보보다 조금 작습니다.
만두소도 특이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원보의 만두에서 나는 중국향신료의 향은 전혀 나지않습니다. 제 입맛에는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원보의 군만두가 좋았으나 중국향신료의 향에 거부감이 있는 분에게는 [포자방]의 군만두가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우소롱포입니다. 요즘 부쩍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의 대표만두죠...^^
만두피는 야들야들하긴한데 조금 두껍습니다. 소롱포에서 만두피는 육즙을 보호하기 위함일뿐이라 하는데 본토의 정통성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소룡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두피가 소롱포의 맛을 음미하는데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네요. 만두소는 새우가 통째로 들어있고 육즙이 가득한게 꽤 만족스런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서울의 유명중식당의 소롱포에 비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를 생각하면 오히려 더 좋다고 할수 있겠네요.
아마도 식신원정대가 다녀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지 않았나 합니다.
[포자방]도 원보와 마찬가지로 면류는 없네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보]의 만두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중국향신료에 거부감이 있는 분에게는 [포자방]이 더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1년 4월 15일 현재 공사중이었습니다. 임시 휴업인지 폐업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일단 휴업ⓝ폐업으로 이동합니다.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포자방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2가 10-14
전화: (032) 777-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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