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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의 눈물로 기억되는 엇갈린 사랑이야기, 슬픈연가 세트장

로드그래퍼 2010. 9. 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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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장소는 권상우의 눈물로 기억되는 엇갈린 사랑의 이야기, 슬픈연가의 세트장입니다. 영종도과 강화도 사이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삼형제섬 신시모도의 가운데 섬인 시도의 북동쪽 끝에 위치해 있는데, 드라마가 종영하고 5년이 지났는데도 비교적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이 건물이 슬픈연가 촬영세트장이란 사실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놓여있고... 

 

 

 

 

 

 

권상우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김희선과 함께 와서 기타를 연주해주던 곳이죠. 그리고 가수와 작곡가로 다시 만난 그들이 스투디오로 사용했었던 공간입니다. 행복이 다시 시작되었지만 불행의 시작이 되기도 했던 장소입니다.  

 

 

 

 

 

 

반대쪽에서 찍었어야 벽난로가 나왔을텐데, 사진을 찍을때는 생각하지 못했었네요. 

 

 

 

 

 

 

 

 

벽에 붙어있는 슬픈 연가에 나오는 장면들입니다. 

 

 

 

 

 

 

 

준영아~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어디에도 니가 없어, 전에는 니 얼굴 하나만 보였는데 눈을 뜨니까 니가 없는 것만 보여.

 

 

 

 

 

 

 

 

Stairway to 2층 

 

 

 

 

 

 

기념촬영을 위한 장소인듯 하네요.

 

 

 

 

 

 

드라마에선 연정훈이 드럼을 연주하죠.  돌아와서 보니까  김희선이 피아노  치던 방 사진이 없네요. 도대체 무엇을 찍어 온것인지... 

 

 

 

 

 

 

 

 

상당히 멋지지만 불편해 보이는 욕실... 욕조는 머리를 기대고 누울수 있어야..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왜목마을이 나올까요? 이 길을 보니 드라마속에서 김희선이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왜목마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물 뒤편에서는 멀리 강화도가 보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대사는 연정훈이 권상우에게 하는 "인디언들이 친구를 뭐라고 하는지 알아?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 나도 너에게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라는 대사였습니다. 이 대사를 들었을때 과연 저는 친구의 슬픔을 기꺼이 등이 지고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도 시도 모도 여행중

8. Sep.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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