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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만들어 먹는 초밥

로드그래퍼 2010. 9. 1. 00:05

입맛을 자극해 오랜동안 기억되는 음식도 있지만 맛보다는 그 아이디어로 오랜동안 기억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후자에 해당하네요. 그렇다고 맛이 전혀 없는 음식을 소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대비 만족도는 괜찮습니다. 가격의 형편상, 절대적으로 맛있는 그래서 그 맛으로 오래 기억될 음식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절대적으로 맛있는 음식도 아니라면서 그리고 그것을 강조하면서 이 음식을 왜 소개하는지 의구심이 생기실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은 가격대비로 나쁘지 않다는 점이고, 둘째는 아이디어가 빛나서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고 식재료의 질을 조금 올린다면 꽤 좋은 음식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둘이 갔기때문에 실장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횟집 어디서나 비슷한 기본음식이 깔리고... 장국은 정줄놓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몇번을 리필할정도로 좋았습니다.

 

 

 

 

 

 

 

음식나올때까지의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지는 성질 급한 사람들을 위한 회무침도 나오고... 

 

 

 

 

 

 

특선모듬회(12,000원)입니다. 광어, 돛새치뱃살, 청새치등살, 빅아이등살로 구성되었는데 가격이 있는지라 최상의 맛은 아니지만 가격대비로 생각하면 좋은 구성입니다. 가볍게 한잔할때 안주거리로 좋을듯합니다.

 

 

 

 

 

 

선어회로 나온 광어회는 육질이 찰진게 먹을만 했습니다. 

 

 

 

 

 

 

돛새치등살입니다. 돛새치가 그리 고급어종은 아니죠. 제입에는 그냥 그랬네요...ㅋ 

 

 

 

 

 

 

실장님이 들고 있을때 얼핏보고 메카도로인줄 알고 환호했던 청새치등살입니다. 

 

 

 

 

 

 

사진빨을 위해서 연출도 해보고...ㅋ 

 

 

 

 

 

 

빅아이등살입니다.

 

 

 

 

 

 

내맘대로 만들어 먹는 찌라시 초밥 특(10,000원)입니다. 이것보다 약간 구성이 떨어지는 5,000원짜리도 있는데 그냥 특으로 주문했습니다. 축복받은 가격입니다. 5,000원짜리 보통 찌라시초밥도 훌륭하다고 합니다.

 

 

 

 

 

 

찌라시초밥에 있는 생선회의 질이 아주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기본은 되고 양도 많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 아주 훌륭합니다. 

 

 

 

 

 

 

초밥을 만든 다음에 간장을 찍어 먹어도 되고, 이렇게 먼저 간장을 넣은 다음에 초밥을 만들어도 됩니다. 

 

 

 

 

 

 

이렇게 원하는 만큼 밥알을 집으면 됩니다. 옆에 별도의 고추냉이가 있어서 고추냉이의 양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안주거리가 10,000원이하이기 때문에 주머니가 가벼울때 가볍게 한잔하기에 좋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은 집이란 생각입니다.

 

 

 

오시나

주소: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973-24

전화: (032) 471-0977

영업시간: 런치 11시~2시 브레이크타임 5시~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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