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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 서귀포맛집] 칠십리식당 - 부드럽고 담백한 꿩감자국수

로드그래퍼 2010. 5. 24. 12:54

 

 

릴라가 블로그를 시작한것은 신문기사를 스크랩해서 필요할때 다시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목적으로 시작한 블로그에 개인적인 일상을 적기 시작하고 음식점 포스팅, 여행지 포스팅을 하다보니 어느덧 제 블로그에 방문하신분들이 400만명을 넘어섰네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여러가지 좋은일이 있습니다. 우선 많은 좋은 분들과 이웃이 되어서 교류할수 있고, 가끔은 음악회에 초대되기도 하고 전시회에 초대되어서 일반전시때는 금지된 사진촬영이 허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자체에서 초대를 받아서 팸투어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좀 특이한 팸투어에 참여했습니다. 그동안의 팸투어는 대형버스를 타고 지자제에서 정해준 장소를 다니는 형태였는데 이번에 다녀온 팸투어는 현대레저개발에서 초대한 팸투어였는데 렌트카를 타고 비교적 자유로운 일정속에 마치 자유여행처럼 제주도를 여행하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팸투어였습니다. 며칠에 걸쳐서 이번 여행을 차근차근 소개해볼까 합니다.

 

릴라는 팸투어에 참여하는 경우 맛집은 맛이 없을경우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을 걸고, 그 조건이 받아들여지는 경우만 참석합니다. 보통 팸투어를 가면 1박2일의 경우 3~4끼, 2박3일의 경우는 6~7끼를 먹게 되는데, 팸투어를 다녀오면 보통 절반이 채 안되게 포스팅을 하는듯합니다. 포스팅이 전혀 없었던 경우도 있구요. 제블로그를 참고 하시는 분들이 경치야 제가 찍은 사진을 보고 판단할수 있지만, 음식점은 제 글에 100% 의존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음식점을 미화시키지 않는다]라는 원칙은 철저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가끔은 제 글을 읽으신 분이 제 입맛과 달라서 제 글을 보고 가서 실망하시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입맛이 비교적 보편적인 입맛이기에 특이한 입맛이 아닌분들은 제가 소개하는 음식점에서 실망을 하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여행하게될 3일내내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출발할때까지의 날씨는 좋습니다. 기상청 체육대회날 비가왔다는 이야기로 위안을 삼으며 공항으로 향합니다. 제주도 자유여행... 큰 기대와 함께 제주도로 날아갑니다. 3일내내 구름위 파~~~~~아란 하늘처럼 날씨가 좋기를 소망하면서요...^^ 

 

 

 

 

 

 

금강산도 식후경...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온 곳은 흑돼지전문점 칠십리식당입니다. 네~ 먹어야죠~~~~~~^^ㅋ

 

 

 

 

 

 

제주도사투리는 제게 영어보다 어렵습니다... 그래도 메뉴판에 있는 말은 무슨말인지 알겠네요...ㅋ 

 

 

 

 

 

 

우리일행은 흑돼지오겹살과 꿩감자국수를 주문

 

  

 

 

 

 

 

 

너무나 맛있었던 봄동김치... 하지만 이날 제가 먹었던 봄동김치가 마지막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여기에 찾아가셔도 이것을 맛보실수는 없을겁니다 

 

 

 

 

 

 

직접 말려서 만든 더덕장아찌입니다.  

 

 

 

 

 

 

 

고사리도 음식점앞에서 말리고 있더라구요. 과하지 않는 약한 간의 고사리도 무척 좋았습니다.

 

 

 

 

 

 

나왔습니다. 흑돼지 오겹살 

 

 

 

 

 

 

보이시죠? 검은털...^^ 제주도에선 흑돼지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털을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흑돼지 오겹살... 릴라를 위해 친히 뜨거운 불판위에 몸을 던지시고...^^ 

 

 

 

 

 

 

노릇노릇하게 익어갑니다 

 

 

 

 

 

 

 

상당히 기름집니다. 업진살이나 항정살의 기름짐과는 또 다른 기름짐입니다. 이 맛에 대해 일행중에서 호불호가 좀 갈렸습니다 

 

 

 

 

 

 

 

 

주인공 등장!!!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음식은 호불호가 갈렸던 흑돼지가 아니라, 바로 꿩감자국수입니다. 

 

 

 

 

 

 

꿩의 뼈를 고아서 만든 육수에 제주감자전분으로 만든 쫄깃한 감자면 

 

 

 

 

 

 

 

구수하면서 걸쭉한 국물과 쫄깃한 국수는 이글을 포스팅하는 지금 제주도로 날아가서 다시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질 정도로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아시죠? 릴라가 최고의 만족감을 느꼈을때만 보여드리는 인증샷...^^ 

 

 

 

 

 

 

 

 

식당앞 마당에선 이렇듯 고사리와 더덕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성읍 칠십리식당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580

(064) 78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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