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프랜차이즈는 서울에서 시작되서 서울에 뿌리를 내린후 지방으로 퍼져 나가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에서 뿌리를 내린후 서울로 진출한 특별한 경우의 음식점입니다. 모이세 해장국... 간단히 말하자면 제주식 사골선지해장국인데, 이렇게만 말하기에는 부족한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삶은 계란아닙니다... 날계란입니다... 함께 가신 형님이 삶은계란인줄 알고 깼다가 해장국 나올때까지 들고 계셨습니다. 해장국에 마음것 넣어 먹을수 있습니다.
사실 제주도의 김치는 단맛이 강해서 제 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다른곳의 김치에 비해서는 단맛이 약한 편이었습니다.
흑미가 섞인 건강밥...^^
펄펄끓는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외관상 특이한점은 없습니다.
계란은 넣지 않았습니다. 릴라는 라면을 끓일때도 계란을 넣지 않습니다. 해장국이나 설렁탕에 밥을 마는 경우도 없습니다. 국물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기 때문입니다.
함께간 제주도 파워블로거 파르르가 다진 마늘을 많이 넣어야 더 맛있다고 하길래 듬뿍 넣었습니다.
그냥 고기 몇점 들어있고...
선지 몇덩이 들어있고...
콩나물이 들어있는 특별해 보이는 곳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해장국입니다.
그런데 너무 맛있습니다. 칼칼한듯하면서도 시원하고, 시원한듯하면서도 구수한 국물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깔끔합니다. [해장국이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지난밤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이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ㅋ
가격 또한 착합니다
주소: 제주시 노형동 934번지
전화: (064) 746-5128
아래 손꾸락모양 view on과 인기글, 최신글의 숫자를 누르셔도 해치거나 물지 않습니다
유익하셨다면 아래 추천 버튼 한방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맛집ⓝ멋집 > 제주도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맛집] 곽지해녀의 집 - 주는대로 먹을수밖에 없는 특이한 횟집 (0) | 2010.07.08 |
---|---|
[제주도맛집 / 서귀포맛집] 칠십리식당 - 부드럽고 담백한 꿩감자국수 (0) | 2010.05.24 |
[제주맛집 / 서귀포맛집] 해월향 - 역시 제주에선 흑돼지를 먹어야... (0) | 2010.04.05 |
[제주도맛집] 돌하르방식당 - 제주도민의 사랑을 듬뿍받는 각재기국 (0) | 2010.04.02 |
[제주도맛집 / 서귀포맛집] 오조해녀의 집 - 전복죽의 명가 (0) | 2010.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