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 서귀포맛집] 오조해녀의 집 - 전복죽의 명가

 

 

오조 해녀의 집...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녀의 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번 제주여행에서 소개했던 중문해녀의 집을 소박한 해녀의 집이라고 한다면 이곳은 어느정도는 기업화된 거대규모의 해녀의 집이라서 중문해녀의 집처럼 정겨운 느낌은 덜하지만 이곳의 전복죽도 너무나도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손님이 도착해서 주문하면 전복죽을 끓이기 시작하는 중문해녀의 집과는 달리 규모가 있는 이곳은 미리 준비된 전복죽을 제공하기에 바쁜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을듯합니다.

 

 

 

 

 

 

 

계절때문에 홍삼을 맛볼수 없을줄 알았는데 홍삼이 보이네요. 이녀석은 눈에 보이는대로 먹어줘야합니다.

 

 

 

 

 

 

단촐한 기본찬 

 

 

 

 

 

 

우무입니다. 어릴적에 많이 먹던 간식거리인데 고추장으로 간을 하던 방식이 아닌 식초를 조금 넣어서 조리를 했는데 이런 방식도 나름 좋았습니다. 

 

 

 

 

 

 

 

 

바다향을 가득 담은 톳나물 

 

 

 

 

 

 

파래전은 차갑게 식은채 서빙되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뜨뜻했다면 더욱 좋았을듯합니다. 

 

 

 

 

 

 

당분간 맛보기 힘들것으로 예상되는 홍삼 

 

 

 

 

 

 

끝물이라서 향이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가격도 10,000으로 무척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맛집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촬영의 원활함을 위해서 왼손으로 젓가락질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왼손으로 홍삼을 집을수 있도록 젓가락질이 향상되었습니다...ㅋ 

 

 

 

 

 

 

제주에 있는 해녀의 집에서 먹는 전복죽은 서울에서 먹는 전복죽과는 다른 음식이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맛과 향이 훌륭합니다. 

 

 

 

 

 

 

서울에서 먹던 전복죽하고는 색깔부터 다릅니다. 전복 내장을 가득 담은 전복죽... 그 향이 입안 가득히 퍼집니다.

 

 

 

 

 

 

큼직한 왕건이가 5개 들어있습니다

 

 

 

 

 

 

전국 전복요리 페스티발에서 우수상을 받은 음식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메뉴에는 없는듯한데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겠네요 

 

 

 

오조 해녀의 집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번지

전화: (064) 784-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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