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당산책/내가 본 제주도

[제주도여행] 비자림로에 비내리는 날

로드그래퍼 2010. 4. 14. 06:30

 

 

비자림로

비자림로는 지난 2002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실시한 ‘제1회 아름다운 도로’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88곳의 도로 가운데 당당히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임을 인정받은 셈이죠.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CF, 영화 등의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 길은 정부가 지난 1967년에 1억2500만원을 들여 5.16도로 산천단 남쪽 8km 지점에서 조천읍 교래리까지 6.8km의 축산용 도로를 개발하면서 탄생했습니다. 당시 이 구간에는 기존 도로가 없었으며 원시림을 베어내 길을 냈다고 전해집니다. ‘비자림로’라는 이름은 1985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5일간의 제주여행중 4일이 비가 내리는 최악의 기상상태였으나 날씨조차도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을 방해하지는 못했습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우리 일행은 비자림로로 향했습니다.  

 

 

 

 

비자림로에 비내리는 날

제주도에 있는 동안 지인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모두 악화된 기상상태를 걱정하는 전화였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비가 와도 아름답습니다. 특히 비자림로에 비내리는 날은 그 운치를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면서 촬영이 힘든 상태로 변해갑니다 

 

 

 

 

 

 

 

질주 

비자림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궤적을 장노출로 담아보았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사진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렌즈에 빗방울이 들이칩니다. 렌즈야 미안하다...ㅡㅜ

 

 

 

 

 

 

도로에 비친 나무의 반영을 담고 싶었으나...ㅡㅜ 

 

 

 

 

 

 

 

 

 

 

 

 

 

이제 다음행선지를 향해 떠날 시간입니다. 

 

 

 

 

 

비내리는 비자림로에서

23. Mar. 2010

 

 

Free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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