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당산책/내가 본 경기도

서울대공원 - 하쿠나마타타

로드그래퍼 2009. 4. 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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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

딱 저를 두고 한 말인듯합니다.

이번 한달동안 왜 그리도 복잡한 일들이 많이 발생했었는지...

 

 

동물원 방문

오래전부터 했었던 약속인데 그다지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의리와 정직의 데총무와의 약속이었기에...

그리고 가서 동물구경하면서 바람이나 쐬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과천을 향했습니다

 

 

 

 

 

함께한 지인들

뽀샤시 효과를 준다고 +1이나 노출보정을 했더니 안한거만 못한 사진이 나와버렸네요 ㅋ

 

 

 

 

 

뭘 그리 놀라나... 사진찍는거 첨보나?

 

 

 

 

 

다이어트로 환골탈태한...  

 

  

 

 

 

요런걸 타고 정상까지 갑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데총무가 이걸 무서워합니다...

 

 

 

 

 

 

 

사자팔자 상팔자

게을리즘의 끝을 보여주며 퍼질러 있네요

 

 

 

 

 

 

 

호랑이사파리

 

 

 

 

 

인증샷

 

 

 

 

 

역시 포즈의 달인 데총무 ^.^

 

 

 

 

포달 추가요 ^0^

 

 

 

 

 

공작

예전에 왔을때는 여기 안 들어왔었는데 공작이 사람 옆을 거니네요

보통 흰색이 아닌 동물이 비정상적으로 흰색을 띄는 경우, 백납증이 있었던 작곡가 알비노니의 이름을 따서 알비노라고 부르는데

이놈은 알비노는 아니고 원래가 흰 품종인듯합니다.

알비노니의 대표곡은 아다지오인데 드라마에서 여자가 시련당했을때 단골로 나오는 슬픈음악입니다.

 

 

 

 

 

 

 

두분은 약간 두려워하고 (데총무는 심하게) 한분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네요 ㅋ 

 

 

 

 

 

내가 알고 있었던 정상적인 색의 공작

정면을 찍으려고 애를 쓰는데 토~~~옹 협조를 안하네요 ㄱ-

 

 

 

 

 

인증샷

 

 

 

 

 

 

아싸 정면도 성공

 

 

 

 

 

어쩜 이렇게 파랄수가...

 

 

 

 

 

살짝만 스쳐도 파~~~~~~~~~아란색이 묻어날듯합니다.

 

  

 

 

 

 

 

아메리카들소

케빈코스트너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 했던 영화 늑대와 춤을 에서 "당카"란 이름으로 출연해서 떼지어 달리던 놈이 아닌가 합니다.

 

 

 

 

 

아~ 디러!! 녀석 좀 씻지...

 

 

 

 

 

 

아기동물 포육실

역시 동물들은 새끼때가 귀엽네요... 저도 어릴적엔 좀 귀여웠습니다...

음... 갑자기 심바가 생각납니다.(急수습중...)

 

 

 

 

 

이놈은 그닥 아기란 생각이 들지 않네요

 

 

 

 

 

붉은사슴

큰놈은 체중이 270킬로그램까지 나가고 뿔길이가 120센티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여기있는 놈들은 덜 자랐던지, 아니면 그닥 이기적이지 못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놈들로 사료됩니다. 

 

 

 

 

 

 

 

과나코

낙타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특이하게도 발정기가 있는것이 아니라 자극에 의해서 배란이 유도된답니다.

낙타하면 생각나는데 등에 지방덩어리 혹이었는데 이놈은 전혀 낙타처럼 생기지 않았네요

 

 

 

 

 

라마

역시 낙타의 일종이라는데 과나코에서 가축화된 동물이라고 합니다.

 

 

 

 

 

카피바라

설치류에 속하는데 카피바라는 "초원의 지배자"라는 의미입니다.

일행과 잘 아는 누군가를 심하게 닮아서 크게 웃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특히 요즘들어서 더욱 "쥐"하면 무조건 때려잡아야 한다는 생각뿐인데 이놈은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미자씨 반가웠어^^

 

 

 

 

 

 

 

아메리카테이퍼

말과 코뿔소에 가장 자까운 종으로서 원시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살아있는 화석이랍니다.

살아있는 화석 너무 많은거 아냐?

남미의 원주민들은 자신의 조상이 테이퍼로 환생했다고 믿어서 신성시한다고 합니다.

 

 

 

 

 

큰개미핥기

한마리일까요, 두마리일까요?

당근 개미가 주식이고 하루에 3만마리 이상을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세스코냐?

 

 

 

 

 

윗사진은 한마리 아랫사진은 두마리인거 아시죠?

윗사진 아래쪽에 팬더와 너구리를 섞어 놓은듯하게 보이는게 얼굴인줄 알았는데 발이네요 ㅋ

 

 

 

 

 

브라자원숭이

두둥~~~~~~ 이 애로틱한 이름은 도대체 뭥미?

보통 동물의 이름은 외모와 관련이 있죠.. 그래서 열심히 관찰했어나 브래지어로 추정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이놈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 탐험가 "브라자"의 이름을 따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탐험가 이름 대략 난감하네요... 후손이 우리나라로 유학오면 대박일듯 ㅋㅋ

 

 

 

 

 

흰턱케프친

턱이 희지가 않네요... 설마 흰턱도 탐험가 이름은 아니겠죠 -_-;

케프친은 두건을 쓴 사람이란 뜻이랍니다.

 

 

 

 

 

이 동물들은....

이러다가 맞겠다 ㅋ

 

 

 

 

 

제프로이거미원숭이

아메리카대륙의 원숭이들은 꼬리의 안쪽이 사람의 손바닥처럼 털이 없어서

꼬리로 해바라기 씨를 잡을수 있을 정도여서 제5의 손이란 말을 한답니다. 

 

 

 

 

  

얘들은 악어죠

 

 

 

 

 

이것들이 대낮부터

 

 

 

 

 

두발가락 나무늘보

게을리즘과 귀차니즘으로 아주 유명하신 분이죠.

나무늘보

무려 시속 241미터의 광속으로 이동합니다

光速? 아닙니다! 狂速! 맞습니다!

무려 달팽이의 시속 48미터보다 5배가량 빠른 스피~~~~~~드입니다.

 

 

 

 

 

여섯띠 아르마딜로

스페인어로 "갑옷을 입은"의 의미입니다. 의외로 포유류이고 개미핥기와 나무늘보의 가까운 친적이라고 합니다.

여섯띠라고 하는데 일곱띠네요... 뭐지???

 

 

 

 

 

 

붉은 코아티

너구리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땅속 1미터 깊이의 벌레의 냄새도 알아 맞출수 있다고 합니다. 세스코냐?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

가장 장수하는 동물입니다. 사육상태에서 177년가지 산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장수하는 거북이 인간이 갈라파고스제도가 가져가서 방치한 염소때문에 멸종위기라고 합니다.

염소는 식물의 씨앗까지 소화시키는 무서운 소화력을 가져서 거북이 먹을 풀의 씨를 말리고 있다고...

항상 인간이 문제네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배에 붙어있는 새끼가 인상적이네요

 

 

 

 

 

 

뉴트리아

설치류에 속하고 됫발에 물갈퀴가 있어서 수영을 잘하고 10분이상 잠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날씨 급변

화창했던 날씨가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내려가기 시작 

 

 

 

 

 

 

흰코뿔소

어이없게도 인간의 손톱과 다를바 없는 각질에 불과한 코뿔소의 뿔이 어디에 좋다는 말 때문에 멸종위기랍니다

 

 

 

 

 

 

간지철철

 

 

 

 

 

기린

말이 없는 동물이라고 생각되어서 초원의 조용한 신사라고 불리우기도 했었으나

사실은 초저주파를 이용해서 수십킬로미터 떨어진 동료와도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초저주파를 이용해서 동료와 의사소통하는 동물은 코끼리와 고래도 있습니다. 영문독해수업하다가 알게된 조각지식

 

 

 

 

 

 

홍학

일행중 한분이 "홍합? 그거 먹는거자나"라고 말하시네요

누구라고 밝히진 않겠습니다 ㅋ

 

 

 

 

 

 

우울할때는 집에 쳐박혀 있는거 보다는 역시 돌아다니는게...

4월의 우울함을 떨쳐버리고 할기찬 5월을 맞아해야겠네요

모임을 주선하신 데총무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