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45

[인천맛집 / 차이나타운] 원보 - 메뉴판 올킬 사건

백령도에서 3일이 지나고 인천을 향합니다. 백령도에 있는 동안 입맛에 맞는 음식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반감시켰던 음식 여행을 하면서 그 지역의 음식을 먹는 것을 최고로 치는 제게는 백령도는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네요 분명 제 입맛에는 맞지가 않았습니다 인천에 가면..

[인천맛집 / 송림동맛집] 풍차주점 - 닭알탕의 옛 추억을 찾아서

우리집은 인천에서 두번째로 전화를 놓은 집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을 기억해보면 집에 연못과 별채가 있을정도였고, 나는 기억을 못하지만 형들 이야기로는 60년대에 이미 집에 에어컨과 세탁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 유복한 집안의 4남2녀중 막내로 태어난 나! 게다가 큰누나와는 19년차이, 막내누나..

[인천맛집 / 제물포맛집] 인하찹쌀순대 - 순대국의 또다른 강자

31388 순대국은 이화순대, 순대는 시정순대 이것이 그동안의 확고한 내 생각이었다. 주변에 순대국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말을 하고 다닐 정도였으니... 언젠가부터 인하순대라는 곳이 내 식탐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20년 이상전부터 야구장에 갈때 함께 이화순대를 가던 친구녀석도 요즘은 어..

[인천맛집 / 숭의동맛집] 시정순대 - 담백한 순대의 맛

30309 아주 발랄한(?) 후배가 있다. 좋게 말하면 발랄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척 시끄러운 후배다. 인천에 오면 꼭 연락하라고 계속 내게 강압을 해왔건만, 항상 동행이 있어서 연락을 못해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어버이날! 아버님을 뵙기위해 혼자서 인천을 향한다. 서울로 이사온 이래로 동행없이 ..

[인천맛집 / 숭의동맛집] 이화순대 - 순대국을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삼미슈퍼스타즈가 18연패를 하고 있을 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장을 갈수가 있었다. 승패를 떠나서 야구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공력이 쌓여있었기 때문은 절대 아니었다. 지금은 현대적 시설의 문학구장으로 옮겼지만 예전의 인천야구팀의 홈구장은 어린아이가 오줌만 누워도 경기를 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