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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주시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 먹거리편 @미래지농촌테마공원

로드그래퍼 2017. 10. 1. 11:10




청원생명축제에는 지역축제를 방문하다 보면 느끼게 되는 억지스러움이나 유치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청원군은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부용산(芙蓉山, 644m)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의 서부를 서남류하여 금강에 합류하는 하천인 미호천에 의해 형성된 범람원으로, 쌀농사에 최적화되어 있는 지형이다. 당연히 맛있는 쌀이 재배되어 쌀 축제를 해왔었는데, 2014년 청주시와 통합된 이후에도 기존의 쌀 축제를 그대로 이어받아 올해가 9회째라고 한다.


 



셔틀버스가 운행되어서 접근성을 높였다.





입장료는 5,000원인데 입장권은 축제장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축제장 내에서 지역화폐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우선 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청주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먹을거리 마당으로 GoGo!





먹을거리마당에는 축산물셀프식당과 청원생명쌀밥집이 있다.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청원생명쌀밥집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에 가격도 착하고 친환경 농산물로 조리된 맛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식권을 구입해서 카운터에서 밥을 타 와서 이런 공간에서 식사를 하면 된다.





여행자는 올갱이국을 선택했다. 올갱이국은 충청북도의 특산음식이기도 하거니와 입장권의 가격과도 딱 맞는 가격이다.





양이 좀 적어 보인다. 하지만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리필이 된다.




빈대떡도 한 장~!









식사를 마치고 축산물셀프식당으로 가보았다.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사오고 상차림비를 내고 구워먹는 정유식당의 시스템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수와진이 심장병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하고 있다. 이분은 생각보다 자주 뵌다. 축제장에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자주 뵈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잘 아는 사이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의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