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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지추천/가족여행지추천] 행복으로 가는 아름다운 동행길 - 순천만정원

로드그래퍼 2014. 5. 16. 07:37

 

 

 

[힐링여행지추천/가족여행지추천] 행복으로 가는 아름다운 동행길 - 순천만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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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라는 명칭으로 성대한 박람회가 열렸던 곳이 리모델링되어 2014년 4월 20일 부터 "순천만정원" 을 오픈했다. 순천은 중심부의 일부 번화가를 제외한 외곽지역의 자연을 잘 보존하여 순천만정원, 순천만생태공원 등을 조성하여 "생태도시 순천" 이라는 슬로건과 꽤 어울리게 도시를 디자인 하였다.

 

순천만정원은 순천만시민이 힘을 합하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멀리 떨어진 곳, 현재의 장소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를 2013년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쳤으며 순천의 생태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렸는데, 이는 도심이 팽창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순천만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순천시 도심과 순천만 연안습지 사이에 조성된 순천만을 보존하는 버퍼기능을 갖춘 거대한 에코벨트라 한다.


순천만정원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도심 저지대의 상습침수를 예방함과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함으로써 21세기 그린성장 시대의 새로운 도시재생모델이 되고자하는 순천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순천만 정원은 꽃잔디, 철쭉, 튤립 등 꽃 들과 태국, 미국, 독일, 한국, 프랑스 등 세계의 정원을 한곳에서 엿 볼 수 있다. 특히, 무공해 이동수단 PRT 스카이큐브 (SkyCube)를 타고 순천만생태공원까지 이동할 수 있어 한 번의 입장료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까지 관람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까지 있다. 장기적으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입구를 이곳으로 통합하는 계획까지 있다고 하나 지역 상인들의 반대도 있을테고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을듯하다.

초기단계인 순천만정원은 아직까지는 무성한 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지만 잘 보존해서 후손에게 물러줄 자산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는 자연을 잠시 빌려 쓰고 있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의 순천시생태관광 체험학습센터에서 순천만정원의 조성과 미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탐방길에 나섰다.

 

 

 

 

 

 

순천만습지센터를 나오니 홍학이 물가에서 노닐고 있다. 그놈이 그놈인줄 알았는데 몸 전체가 주홍색인 녀석들도 있고 전체적으로 흰색인데 무릎만 주홍색인 것도 있고, 부리만 까만색인 홍학 등등 다양하다.

 

 

 

 

 

 

 

한눈에 프랑스정원임을 알 수 있다. 식수해 놓은 나무는 아마도 미로를 형상화해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중세 유럽정원에는 나무로 잘 조경해 놓은 미로가 있었는데 파티에서 밀회를 즐기는 장소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정원에는 이렇게 아늑한 벤취가 놓여있는데 그 안에는 프랑스의 유명인사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벤취에는 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 그리고 영화 인셉션과 우리나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삽입되어 널리 알려진 Non je ne regrette rien(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로 유명한 프랑스의 전설적인 가수 에디뜨 삐아프 사진이 걸려있었다.

 

 

에디뜨 삐아프의 목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 http://blog.daum.net/winglish/17880241

 

 

 

 

 

순천호수정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찰스쟁스가 디자인하였는데 중앙목교는 사가지를 가로지르는 동천을, 호수중앙언덕은 봉화산을 그리고 순천도심을 싸고 있는 난봉산, 인제산 해룡산을 언덕으로 표현하였고, 호수는 기존 도심과 신도심의 소통을 의미한다고 한다. 동촌을 의미하는 목교를 따라 하부로 내려가면 순천만의 펼쳐지는데 습지에 사는 각종 생물들이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로서 순천만의 온전한 보존을 기원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실내정원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참가자들이 각자 보우한 정원, 화훼, 연예기술을 가용해 조성한 공간이다.

 

 

 

 

 

 

소혹성 B612 ‘어린왕자“의 바오밥 나무 – 아프리카 전설에 따르면 바오밥 나무가 자신의 생김새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자 화가 난 신이 나무를 뿌리째 뽑아 거꾸로 심어 놓아서 특이한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중 하나로 아프리카 짐바브웨에는 수령이 5천년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 정원 뿐 아니라 정원 곳곳에 다양한 종의 튤립이 만개해 있었다,

 

 

 

 

 

 

 

 

 

 

특이하게도 꽃잎 한 장만 색이 달랐다. 이렇게 빨간색으로 포인트가 주어진 녀석도 있었고 노란색으로, 초록색으로 포인트가 주어진 튤립도 있었다.

 

 

 

 

 

 

 

 

한국정원에 자라고 있는 오죽. 한국정원에는 궁궐의 정원, 군자의 정원, 그리고 서민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 소망의 정원이 있는데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하나가 되는 단아하고 절제된 아름다운을 보여준다.

 

 

 

 

 

 

PRT SkyCube
PRT은 Personal Rapid Transit의 약자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으로 소음과 공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소형 무인자동궤도 운행차량으로 6명이 탈 수 있는 경량 차량이기 때문에 고가 궤도를 시속 40~60km로 빠르게 반복 이동할 수 있다.

 

 

 

 

 

 

 

출입구도 그렇고 스크린도어도 그렇고 서울매트로와 닮은 구석이 많다.

 

 

 

 

 

 

순천만정원에 있는 PRT는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에도 수송에 차질이 생기기 않게 배차간격을 조절이 가능한데, 순천만정원 전체를 도는 순환열차는 아니고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구간을 왕복운행한다.

 

 

 

 

 

 

세계최초로 물위에 떠있는 미술관 ‘꿈의 다리’는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초대형 작품으로 길이가 175m에 이른다. 세계 16개국 14만명의 세계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담은 그림을 그려 전시한 공간으로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고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의 꿈은 선생님, 의사, 과학자화원주인, 요리사 등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꿈꾸었던 평범한 꿈부터 돈릉 많이 벌고 싶다는 현실적인 꿈,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아줌마처럼 보통은 생각하기 힘든 꿈까지 다양했다. 직접 가셔서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꿈들을 확인해 보시길...

 

 

순천만정원
운영기간: 2014.04.20 (일) ~ 연중
운영범위: 순천만정원 전 구역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일원 등
운영시간: 봄가을 (09:00~ 18:00) 하계 (09:00~ 19:00) 동계 (09:00~ 17:00)
              매표는 개장 30분전 ~ 폐장 1시간 전까지 탄력적 운영.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 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 1박2일권, 1년권
            순천시민은 50%
주차장: 전라남도 순천시 남승룡로 66
전화번호: 1577-2013
홈페이지:  http://www.scgardens.or.kr/

 

 

 


16. Apr. 2014.
전라남도 순천여행中 순천만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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