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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 / DMZ접경 청정지역 화천 호수마을 동촌리에서 만난 대표산채 "곰취"

로드그래퍼 2013. 6. 6. 11:54

 

 

 

DMZ접경 청정지역 화천 호수마을 동촌리에서 만난 대표산채 "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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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숲속의 호수마을 동촌리에서 산약초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산양삼과 산약초 체험여행을 다녀왔다. 숲길 나뭇잎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바람결에 느껴지는 숲내음과 야생화 꽃향기에 푹 빠져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자연... 신선하고 좋은 공기를 호흡하며 천혜의 자연과 함께 산약채와 산양삼 체험여행 화천1박2일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던 힐링여행이었다.

 
산림이 87%나 차지하고, 북한강상류와 어우러진 천혜자연의 고산지대이며 영서지역 최북단 DMZ(비무장지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심한기후여서 약성이 좋은 산약초생산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인 강원도 화천은 대한민국 산양산삼, 산약초, 산채의 주요재배지라 한다.

 

예로부터 영서 최북단 지역은 일교차가 심하여 이 지역에서 채취되는 산삼, 산약초 산채들은 약성이 강해서 높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힐링이 될듯한 숲길 양쪽으로 아름드리나무가 도열을 하듯 우리 일행을 곰취밭으로 이끌었다.

 

 

 

 

 

 

 

신선한 공기가 가득 차 있는 아름다운 숲속 계단식 밭에서 자연을 벗 삼아 자라고 있다. 물과 온도와 햇빛의 삼박자가 맞아야 영양가도 많아지고 잘 자란다고 한다.

 

 

 

 

 

 

 

곰취의 생육조건은 일교차가 크고 부엽토층이 두꺼우며 비교적 서늘한 고랭지가 좋으며 차광이 30%~50% 이루어지는 환경이 최적이라고 한다. 보통 노지에서 재배하는 경우에 차광막을 씌워주는데 이곳은 자연 차광박이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줄뿐더러 부엽토층까지 만들어주고 있었다.

 

 

 

 

 

 

독특한 향으로 사랑받는 곰취는 가장 널리 알려진 산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식물 전체에 걸쳐서 털이 거의 없으며 아주 굵은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길이가 85cm까지 자라기도 한다. 줄기 하나당 보통 3장정도 잎이 나오는데 밑부분의 것은 뿌리에서 나오는 잎처럼 심장 모양으로 잎 밑이 움푹 들어가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넓어져 줄기를 감싼다.

 

곰취와 곤달비.... 잎만 보면, 헷갈린다. 곰취만해도 종류가 여러가지고 잎 크기도 편차가 심하다. 하지만 곤달비는 연한 맛과 향기로 줄기가 원형이다. 반면 곰취는 맛과 향이 좀 더 진하며 줄기에 홈이 나 있다. 우선은 곰취와 곤달비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모든 산약초와 산양삼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로 강원대학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

 

 

 

 

 

 

 

 

곰취는 사랑!!!

 

 

 

 

 

 

 

곰취는 채취하자마자 시원한 계곡수에 세척된다.

 

 

 

 

 

 

산양삼이 재배되고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길가에 자란난 풀들을 가리키며 이건 둥글레, 요건 삼지구엽초, 저건 미나리쌈 등등 설명을 해주시는데 여행자의 눈에는 그냥 잡초일 뿐이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니... 산을 올라가는 내내 산나물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도 그냥 잡초로 알고 지나치니...

 

 

 

 

 

 

 

산양삼밭은 곰취밭보다 조금 더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심봤다!!!

 

 

 

 

 

 

산양삼 채취하는 방법 설명을 해주시면서 산양삼을 캘 때는 뿌리보다 멀리부터 파야한다면서 시범을 보여주시고 잔뿌리가 많이 달린 산양삼을 캐서 보여준다.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을 것 같은 산양삼 한뿌리... 4~5년된 녀석이라 한다.

 

산삼은 식물분류에서 드릅나무 오가피과에 속하는 반음지식물이다. 또한 다년생 본초식물로서 학명은 파낙스진생(Pannax  ginseng)으로 표기한다. 산삼은 예로부터 신비의 영약으로 여겨 신초 또는 영초라 하였다.
 
조선후기에는 야생에서 채취한 산삼의 씨앗으로 재배 시작한 것을 인삼이라 하였고 오랜 세월동안 양질의 인삼을 재배하기위한 기술로 인하여 유전자가 변이되어진 삼이 밭삼 오늘의 인삼이라 한요.
 
산삼이나 인삼의 씨앗을 짐승에 의해 야생으로 이동 자생된 것을 산삼이라 하고 즉 인위적으로 임간에 파종되어 자생 재배되는 삼을 산양산삼 이라고 한다.

 

 

 

 

 

 

나무에 하얗게 보이는 것은 표고버섯 종균을 접종한 곳이다.

 

 

 

 

 

 

이렇게 자라난다.

 

 

 

 

 

 

견학은 산촌생태마을에서의 즐거운 식사시간으로 이어진다. 당연히 요즘 건강식의 화두인 산채가 주 메뉴로 준비되어 있었다.

 

 

 

 

 

 

웰빙 그 자체... 너무나 맛나게 먹었던 제육볶음과 산약채 그리고 산채나물 뷔페...

 

 

 

 

 

 

테이블마다 산약채들이 한 접시 놓여 있었는데 계속 리필 해주셨다. 쌈장에 찍어먹으니 산지에서 금방 따서 그런지 향과 맛이 집에서 먹던 녀석들하고는 비교불가다. 게다가 노지에서 재배한 녀석들이라 그런지 하우스 재배 산채와는 차원이 달랐다. 하우스 재배와는 다른 은은한 듯 하면서 반대로 터프하기까지한 향이 입안 가득히 번져간다.

 

 

 

 

 

 

화천여행 며칠 전 시작했던 다이어트는 뇌리에서 사라진지 오래였다. 이렇게 사랑스런 음식을 눈앞에 두고 어찌 다이어트를 생각할 수 있겠는가!

 

 

 

 

 

 

이런 음식이라면 과식을 해도 건강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며 다이어트의 압박은 잠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DMZ화천 산양삼 / 산약채
화천군임업후계자회장    010-5370-5185
화천군산양삼협의회장    010-5324-6072
화천군약채연구모임회장  010-9336-6154

취급산약채: 산양삼, 곰취 등 산나물, 더덕, 표고버섯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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