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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완주맛집추천] 모학촌 - 현지인이 소개해 준 보리밥 우렁쌈밥정식

로드그래퍼 2012. 11. 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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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완주맛집추천] 모학촌 - 현지인이 소개해 준 보리밥 우렁쌈밥정식

 

 

여행중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나는 것도 꽤나 큰 행운이다. 영광스럽게도 여행자를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에 초대해 준 전북도립박물관의 학예사님은 보리쌈밥정식을 잘하는 식당이 있다며 꼭 가보라고 하신다.

 

음식점을 외관을 보고 판단하는 것처럼 미련한 짓도 없지만 너무나도 평범한 외관에 큰 기대는 안했다. 점심을 예약했는데 아침식사를 예약한 곳의 사장님이 밭일을 하시다가 쯔쯔가무시병에 걸리는 바람에 아침식사까지 여기서 먹게 되었다.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단체가 이동하기에 아침식사를 하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점심식사를 다른 곳으로 섭외할 시간이 안될듯하고 그렇다고 그냥 먹으러 가기도 뭐하고...

 

 

 

 

 

 

 

아침식사는 김치찌개와 청국장이었는데 다행히도 모든 사람들이 만족한다. 다행이다.

 

 

 

 

 

 

전시회를 다녀와서 점심식사를 하러 다시 들렀다. 남도의 밥상답게 반찬이 좌~~~~~악 깔린다. 미나리무침, 호박조림, 오이무침, 무생채나물, 묵은지볶음, 파김치, 고구마조림, 알타리김치, 버섯볶음, 김자반... 기대감을 가지고 한입 먹어보고, 다른 반찬도 먹어보고... 만족스럽다. 과하지 않은 간이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다. 요즘 대부분의 식당이 과한 간으로 자극적인 맛을 만들어내서 손님의 미각을 마비시키는 세태와는 반대로 가는 고마운 식당이란 생각이 든다사실 강한 간으로 입맛을 속이는 것은 쉽다. 누군가가 말하더라 라면스프를 잘 활용하면 누구나 요리사가 될 수 있다고...”

 

 

 

 

 

 

 

 

 

쪽파강회 .... 요거 좋아하는데 참 오랜만이네...

 

 

 

 

 

 

한상 떡하니 차려졌다. 4인 기준 32,000원이다.

 

 

 

 

 

 

이날 이곳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아쉬웠던 제육볶음도 기본은 넘는다.

 

 

 

 

 

 

주인공 우렁된장쌈장 등장... 우렁은 50g만 섭취해도 1일칼슘섭취량을 만족시킬 만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다. 보습효과로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피로회복에 좋아서 간기능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이거 쓰다보니 약장사가 되는 기분이다. 어쨌든 우렁은 몸에 좋다.

 

 

 

 

 

 

 

보리밥과 찌그러진 양푼의 조화... 보리밥은 역시 좀 낡은 듯, 찌그러진 양푼에 담겨 나와야 왠지 맛깔나 보인다. 안성유기에 담겨 나오는 보리밥을 상상해보니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

 

 

 

 

 

 

다양한 쌈과 함께 폭풍흡입...

 

 

 

 

 

 

 

 

 

 

 

 

가격도 무척이나 착하다.

 

 

 

 

 

 

 

 

근처에는 도립미술관뿐아니라 모악산마실길이 있어서 하루 나들이로 다녀오기 좋을듯하다.

 

 

 

모학촌

주소: 전북 완주군 원기리 (전북도립미술관 옆)

전화: 063) 221 - 0898

휴대폰: 010 - 3659 - 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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