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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행] 전북도립미술관이 기획한 블록버스터급 전시회 -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로드그래퍼 2012. 11. 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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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이 기획한 블록버스터급 전시회 -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전북도립미술관이 야심차게 마련한 "세계미술 거장전 -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는 블록버스터급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라 할 수 있겠다. 서울에서도 이정도 규모의 전시가 열리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베네수엘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으로 세계거장들의 작품과 베네수엘라 대표작가 작품 총 130여점으로 작품가격이 1,000억원대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베네수엘라의 국보급 작품들이 이렇게 많이 한국에 온 것은 1965년 수교를 한 이래로 처음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과 함께  길이 길이 역사에 남을 만한 전시회다.

 

 

 

 

 

 

3관에서는 전후의 세계미술이 전시되고 있었다.

 

전후(戰後)의 세계미술

전후유럽
2차원의 평면성 극복을 위해 캔버스에 예리한 칼을 댔던 공간주의의 루치오 폰타나, 정신병자 및 어린아이들의 원색적인 작품이나, 원시인들의 낙서에서 가장 순수한 창조적 표현의 가능성을 발견한 프랑스의 화가 뒤뷔페, 전쟁의 상흔처럼 처절한 표현의 베이컨, 앵포르멜의 대표작가 안토니 타피에스, 원시미술과 아동미술 등에서 자주 나타나는 원색적이면서도 거친 붓질로 인물 등을 왜곡된 형태로 표현한 코브라(Cobra) 그룹의 리더 피에르 알레친스키는 2차에 걸친 세계대전 이후 유럽미술의 큰 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장 뒤뷔페 Jean Dubuffet (1901~1985)
시선의 계단 Las escalas de la mirada
캔버스에 아크릴 및 종이 203.5 x 283.5m

 

 

 

 

 

 

프란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909~1992)
자화상 Autorretrato
석판화 32.6 x 28.3 cm

 

 

 

 

 

 

루치오 폰타나 (1899~1968)
공간개념 Acrilico sobre tela
캔버스에 아크릴화 54 x 65 cm

 

 

 

 

 

4관에는 비교적 대중들에게 친숙한 팝아트가 전시되었다.

 

팝아트 이전―추상표현주의
잭슨 폴록과 함께 미국미술의 부상에 기여한 추상표현주의 작가 윌렘 드 쿠닝은 거친 붓질과 얼룩으로 빚어낸 표현의 힘을 잘 보여준 작가다. 칠레 출신의 로베르토 마타, 베네수엘라의 보르헤스는 넓은 화면에 그들의 전형적인 표현을 가득 담았다.

 

팝아트
팝아트는 앤디워홀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에 앞서 추상표현주의적 색처리와 함께 일상의 사물을 소재로 하거나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작품으로 팝아트의 길을 열었던 라우센버그가 있다. 만화 망점을 그리는 리히텐슈타인, 상표나 표지판을 표현대상으로 삼은 로버트 인디애나, 그리고 마릴린 먼로와 같은 대중스타를 실크스크린으로 담아낸 앤디워홀이 세계거장전을 다양하게 수놓고 있다.

 

 

 

 

 

 

나도 알고 있을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실크스크린

 

 

 

 

 

 

앤디 워홀
체코슬로바키아 이민2세로 태어난 앤디 워홀은 뉴욕에서 상업예술가로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추상표현주의 예술가들이 중시한 주관성보다는 비주관적인 이미지, 즉 대중적인 이미지를 차용함으로써 작가의 내면을 중시하는 미술의 관심을 외부로 쏠리게 만들었다.

 

수차례 반복되는 마릴린 먼로의 초상들은 인공적인 색채의 실크스크린을 통해 당대 최고의 스타에 대한 동경이라기보다는 그가 즐겨 사용한 캠벨 수프와 마찬가지로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 즉 헐리우드가 팔고 있는 상품과 다를 바 없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워홀의 작품세계는 대부분 ‘미국의 물질문화’와 연관되어 있다. 그는 돈, 달러 기호, 식품, 잡화, 여자 구두, 유명인, 신문 스크랩 등을 그렸다. 그에게 이런 주제들은 미국 문화의 가치를 의미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는 언제나 코카콜라다. 대통령이 마시는 코카콜라는 내가 마시는 코카 콜라와 같은 그 콜라다". 그는 대중에게 익숙하고 유명한 이미지를 이용해 20세기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했다.

 

화려한 색채 같은 도판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실크 스크린 기법을 이용하여, 마릴린 먼로나 앨비스 프레슬리와 같은 스타의 이미지와 상품, 달러 기호 등 미국 사회에 유포하는 경박한 기호를 작품화했다. 고전 예술과 모더니즘 등과는 달리 그 도안은 풍부한 미국 사회를 구현하는 명쾌한 팝아트, 상업 회화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미국의 자본주의와 ‘대중문화’가 가지는 대량소비가 아닌 인류, 진부, 공허함이 표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보편성을 구한 그의 작품은 그 자신이나 대중이 매일 접하고 있는 자본주의와 매스미디어와도 관련이 있으며, 또한 사고와 죽음의 이미지도 그려졌다.

 

그는 자신에 대해 물었을 때, "나를 알고 싶다면 작품의 표면만 봐 주세요.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며 철저하게 "예술가의 내면"을 없애고 표면적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유명한 것에 애정을 숨기지 않고, 스타와 정치인이나 사고, 패션 제품을 그림의 주제로 삼았으며, 그것이 유명하고 또 내 자신도 그것을 사랑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 자신이 미국의 유명인이 되고 나서도 걸음을 흩트리지 않고, 유명인을 연출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유지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다.


-위키백과 참고-

 

 

 

 

 

 

 

 

하코보 보르헤스 Jacobo Borges (1931~ )
가난한 시민  Lola de Valencia
목재위에 유채 200 x 280 cm

 

 

 

 

 

 

조지시걸 George Segal (1832~1883)
헬렌 II의 초상 Rotrato de Helen II
판화종이에 아퀴틴트, 드라이포인트 125.7 x 98.5 cm
월터초상 Rotrato de Walter
판화종이에 아퀴틴트, 드라이포인트 127 x 99 cm

 

 

 

 

 

 

래리 리버스 Larry Rivers (1923~2002)
미스 팝콘 Miss Popcorn
비닐과 나무에 유채, 아크릴, 연필, 스프레이 184 x 108 cm

 

 

 

 

 

 

 

리차드 린드너 Richard Lindner (1901~1978)
해후 Encuentro
캔버스 및 나무에 유채 180 x 180 cm

 

 

 

 

 

 

자크 모노리 Jacques Monory (1944~ )
신혼여행
캔버스에 아크릴 146.5 x 114.5 cm

 

 

 

 

 

 

 

 

 

 

세계미술거장전 -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

전시기간: 2012. 10. 19 ~ 2013. 02. 17

전시장소: 전북도립미술관

전화번호: 063 290 6888

홈페이지: www.j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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