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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선상디너쇼와 함께한 동해바다의 낭만 이사부크루즈
주문진시장에서 간단히 허기를 달랜 우리 일행은 저녁식사 예약이 되어있는 이사부크루즈를 향했습니다. 크루즈라하면 갑판에 수영장과 태닝체어를 갖추고 있는... 음... 그러니까 영화 타이태닉에 나오는 호화 유람선을 타고 대양을 항해하는 호화여행을 생각하게 되죠. 제가 크루즈를 타러간다고 했더니 일행중 한분께서는 이런것을 생각하셨는지 갑자기 그런것을 어떻게 타냐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국내에서의 크루즈는 약간 성격이 다른듯합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 돗토리현에 갈때 탓었던 DBS크루즈와 인천-제주간을 운항하는 오하마나호등은 저녁에 출항해서 이튿날 아침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등산동호회등 단체로 놀러가는 사람들에게 사전 친밀도를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는 크루즈와 오늘 소개하는 이사부크루즈처럼 가까운 바다를 항해하며 디너뷔페와 함께 낭만적인 저녁시간을 제공하는 크루즈로 나뉘어지는듯 합니다.
850명이 동시에 승선할수 있는 745톤 규모의 중급 유람선이라고 하네요.
해산물위주의 아름다운 뷔페음식
1층 레스토랑 및 공연장
승선객들을 맞이하는 우크라이나 무용수들
지정석
승선할때 하나씩 나누어준 풍선이 선내를 가득 채우고 있네요. 각자 여기에 소망을 써서 밤바다에 날린다고 하네요.
소망쓰기
뭘보나? 소원쓰는거 첨보나?
소원의 암호화^^
행복한 식사... 한번...
두번...
세번... 그리고...
Cheers...
이유를 알수없는 흥겨움... 그리고...
쑥스러움...^^
식사와 함께 펼쳐진 다채로운 공연
역시 노래는 필리피노
중국기예단
100kg짜리 항아리 올리기
조마조마
뭔가 수상한 기운이...
100kg으로 부족했는지 손님중 희망자 한분을 불러내서 항아리 안으로 들어가게 하네요
조마조마
ㅎㄷㄷ
우크라이나 민속무용단의 화려한 공연
여기저기서 자주 보던 접시 돌리기
연체인간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는 뽀통령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상품에 눈이 멀어 참가했다가 한방에 떨어진 오가이버
생일자 또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사부크루즈에서 케익도 준비해 줍니다. 우리 일행도 생일자가 있었는데 신청할 것을 그랬나 봅니다. 그랬다면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텐데요.
이사부트루즈의 하일라이트인 소망풍선 날리기와 불꽃놀이입니다.
저마다의 소망을 간직한 풍선
모든분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너무 가까운곳에서 터져서 찍기 어려웠던 불꽃놀이... 평생 본 불꽃놀이중 가장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돌아가는 길
월식이 끝나고 제모습을 찾은 달
도시의 불빛
이사부크루즈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184-92
예약전화 / 1588-0890
www.gcruis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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