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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수산시장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저렴하게 오징어를 득템한 일행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특이한 숙소입니다. 원래는 아파트로 건축을 한것인데 분양이 안되어서 펜션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드는, 전원일기에서 볼길이로 나오던 김지영씨가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펜션(?)입니다.
프론트데스크옆에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그런데 위 사진에 비해서 갑자기 어두워졌죠. 그 이유는 사진을 찍은 시기가 이사부크루즈를 타기전과 타고온 다음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곳은 처음에는 포스팅할 마음이 없었는데 객실에 들어가본 다음에 마음이 바뀌어서 사진이 뒤죽박죽입니다...ㅋ
복길이 김지영씨와 남성진씨가 회원가입을 하라고 꼬득이고 있네요.
48평형 거실의 모습입니다. 천정이 상당히 높아서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거실창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창문은 이런식으로 열리고 창문을 열면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48평답게 주방도 넓직하네요...^^
침실 1.
침실 2.
침실 3. 남향인 다른 두방과는 달리 이방은 북향이라서 좀 춥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으나 난방이 잘되어서 전혀 춥지가 않았네요
해질무렵 테라스에서 내다본 풍경
안주 준비중...^^ 어제에 이어서 생일파티가 계속 열릴것이기 때문에 꽤 많은 양의 술과 안주거리가 준비되었습니다.
속초중앙시장에서 득템한 닭강정... 인천신포시장의 닭강정이 수도권에서는 가장 유명한데 인천 신포시장의 닭강정이 커리라면 속초중앙시장의 닭강정은 T.O.P.였습니다. 속초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꼭 맛보시길...^^
도도님 릴렉스~ 얼마나 맛있는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전날 찍은 사진을 재활용했습니다...^^
주문진수산시장에서 득템한 오징어 안주로 재탄생...^^
남들은 바쁘게 일하는데 혼자서 발닦고 딴짓하는 오가이버
남들 일할때 놀면 혼나야지...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10,000원어치 구입했을뿐인데 두접시에 가득 담고도 많이 남아서 다음날 라면끓여먹는데 재활용...^^
오가이버가 서울 모 족발집에서 공수해온 족발
개인적으로 국내 최강 닭강정이라고 생각하는 속초 중앙시장 닭강정...^^
어제 생일파티에서 촛대로만 사용되고 살아남은 케익
좋은 사람들과 같이한 행복한 시간...^^
이렇게 주문진의 밤은 깊어갑니다.
이날은 개기월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그래서 우리일행은 제 세븐이에 백통을 장착하고 교대로 달을 향해서 셔터를 눌렀죠. 그런데 제 장비중에서 500mm 반사렌즈를 발견한 오가이버는 초망원이라며 반사렌즈로 달을 찍겠다고 덤볐죠.
될턱이 없습니다. 샤프하게 딱 떨어지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매뉴얼포커스인 반사렌즈는 그런 용도로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옆에서 살짝 미소(사실은 웃음을 참고 계신겁니다)를 띄고 계신 분은 제게 사진을 가르쳐주신 작가님이십니다. "사악한 작가"라해서 사작이라 불리우는데, 안되는 것을 뻔히 아시면서도 오가이버에게 "그걸로(반사렌즈) 달사진을 샤프하게 잡아내면 그 렌즈 하나 사준다"라고 하며 골탕을 먹이고 있었죠. 역시 사작입니다.
사실 반사렌즈는 딱 떨어지는 모습보다는 이런 실루엣 사진에 적합한 렌즈거든요. 이날 오가이버... 사작님에게 낚여서 고생좀 했습니다.
7D에 백통으로 찍어서 100% 크롭한 개기일식입니다. 삼각대도 없이 대충 찍은것 치고는 잘 나왔네요...^^
이번에는 화이트밸런스를 K2500로 맞춰서 Blue Moon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Blue Moon이라고 하는것이 파란 달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달에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뜻합니다. 달의 공전주기가 29.5일이기 때문에 1일에 보름달이 떠야지만 30에 보름달이 다시 뜰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 3년에 한번정도 Blue Moon이 뜨게 되는데 이런 희소성때문에 Blue Moon은 아주 희귀한 일을 의미합니다. 이번 강원도 여행은 눈에 갇혀서 재난영화를 두번이나 찍는등... 평소에 하기 힘든 희귀한 경험을 한 여행이었습니다. Blue Moon Tour였다고 하면 억지일까요? 그냥 이렇게 부르려구요...^^
Blue Moon Tour
1. 폭설을 뚫고 찾아간 한화리조트 쏘라노에서의 생일파티
2. 추위에 대처하는 가장 적극적인 자세 - 한화리조트 워터피아
3. 그들은 로맨스영화를 원했다... 하지만 우리는 재난영화를 찍었다 - 사천해수욕장
4. 주문진 가는 길... 또 한번의 재난영화 그리고 주문진시장의 먹거리
주문진리조트 더블루힐
033-662-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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