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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간석동맛집] 부암갈비 - 33년의 내공을 간직한 갈비집... 4년전 약속을 지키다.

로드그래퍼 2011. 8.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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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약속을 지키다.. 제목이 거창합니다. 이곳 사장님과의 첫 만남은 4년전이었습니다. 사장님과는 제 이웃블로거이신 맛객님의 번개에서 우연이 만났었는데, 그때 한번 가보겠다고 말했었죠.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는데까지 무려 4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어쨋든 왔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저를 알아보십니다. 제 외모가 특이하긴 한가 봅니다.

 

외관은 그냥 동네 고깃집의 모습입니다. 동네 고깃집의 모습중에서도 평균이하의 외관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는 33년의 내공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그 내공이 제게 어떤 즐거움을 줄지 사뭇 기대가 큽니다. 

 

 

 

 

 

 

평일이고 6시가 채 안된 시간이었는데 이미 만석입니다. 이동네 사람들은 일도 안하나???

 

 

 

 

 

 

 

기본찬도 아주 단촐합니다.

 

 

 

 

 

 

단촐하지만 먹지도 않을 이상한 반찬으로 가짓수를 채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똘똘한 반찬 두세개가 나오는 것이 낫습니다. 고추장아찌와 갓김치의 풍미는 제 미각을 꽤나 즐겁게 해주었네요.

 

 

 

 

 

 

 

한눈에 품질이 느껴지는 돼지 생갈비...

 

 

 

 

 

 

 

 

아무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돼지갈비 본연의 맛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요리의 진정한 맛은 조미료로 현란하게 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제게는 최고의 도야지고기였습니다.

 

 

 

 

 

 

보이시나요? 소금간외에는 아무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는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깨졌던 것은 지리산자락 하동에 가서 삼겹살을 먹었을때였습니다. 거기서 돼지고기를 먹고 한동안 서울에 와서 돼지고기를 입에도 대지 못했던 기억... 이제 또 당분간 다른곳에서는 돼지고기를 입에 대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좋은 고기에 소금간... 거기에 강력한 화력이 더해져 육즙이 보존된 최상의 맛.

 

 

 

 

 

 

고추장아찌와의 궁합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결론은 고추장아찌가 맛있었다는 이야기지요...^^

 

 

 

 

 

 

갓김치도 좋았지만 고추장아찌보나는 조금 못했네요.

 

 

 

 

 

 

부추와 곁들인 이 부위는 항정살입니다. 돼지생갈비라고 판매하는데 항정살등의 특수부위가 섞여있습니다.

 

 

 

 

 

 

두판을 폭풍흡입하고 두판 추가

 

 

 

 

 

 

이번에는 10년 숙성되었다는 조선간장과 함께... 사실 이곳에 다녀온지가 좀 되어서 10년인지 30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어쨋든... 그런데 10년 숙성된 간장은 짠맛이 아닌 단맛이 나더라구요. 아주 기분 좋은 단맛...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별미 젓갈비빔밥.

 

 

 

 

 

 

 

식사를 끝내고 나온 시간은 6시 30분 정도였는데 이미 5팀정도의 대기팀의 있었습니다. 오후 6시가 넘어서 도착한다면 기다리는 것은 필수있듯합니다. 요즘 게을러서 다녀와서 거의 3달이나 지나서 올렸더니 그동안 가격이 올랐네요. 현재 한판에 14,000원입니다.

 

 

 

부암갈비

주소: 인천광역시 남구 간석2동 130-12 (인천간석시장 입구 백악관 앞)

전화: 032-425-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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