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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밴드
고등학교 3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친구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후 무려 30년이 지나서 결성한 아저씨밴드입니다. 연락이 끊겼다가 갑자기 연락이 되어서 결성된 밴드는 아니고 매일 모여서 술마시는것이 지겨워서 뭔가 건설적이고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만든것이 BeF밴드라고 합니다. BeF라는 이름은 이 밴드의 리더인 1st 기타, 나재곤씨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Best Friend에서 유래된 "베프"로 밀어붙였으나 친구들이 그게 뭐냐고 어렵다고 해서 Best Friend로 밀어붙여서 다음카페이름은 베스트프랜드밴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BeF밴드, 베스트프렌드밴드 두가지 이름이 동시에 쓰이게 되었습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이들은 서로에게 정말로 좋은 친구인걸요.
이렇게 만들어진 BeF밴드가 네번째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단원들은 첫번째 유료공연이라고 살짝 고무된 느낌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밴드의 시작부터 공연전 모습까지 너무 상세히 알고 있지요. 그 이유는 이 밴드에서 키보드를 맡고있는 임희석씨와 수영동호회에서 같이 활동하던 제 애인님께서 이밴드의 객원보컬로 활동하게됨에 따라서 제가 공식찍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9번째 멤버라고 합니다. 대규모밴드네요. 이렇듯 대규모 밴드가 된 이유는 같이 음주가무를 즐기던 친구들 중에서 악기를 다루지 못하는 친구들이 매니저와 코디로 활동하게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의상을 보면 매니저와 코디가 하는 일이 없는 무늬만 매니저 무늬만 코디임을 알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에게 좋은 친구입니다.
하는 일도 다양합니다. 사는 곳도 다양합니다. 가장 멀리 사시는 분은 대구... 하지만 이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안양의 연습실에 모여서 연습을 합니다. 공연이 평일에 잡히면 휴가를 냅니다. 비록 아마추어밴드이지만 그 열정만은 그 누구 못지 않습니다. 그 열정적인 장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BeF밴드의 리더이며 1st 기타를 담당하는 나재곤씨
2nd 기타 김현청씨 - 너무나 열정적으로 노래해서 가장 젊잖게 나온 사진으로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시면 열정적인 사진으로 교체도 가능합니다. 사실 혼자보기 아깝습니다...^^
열정의 드러머 전근하씨이십니다. 가끔 삘받으면 광속터치를 과시합니다.
키보드를 맡고계신 이름보다는 짝퉁미소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분이십니다. 드러머께서 광속터치모드로 돌변하면 거의 초죽음 상태가 됩니다. 1년전 키보드를 시작했습니다. 태어나 처음 악기를 만져본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의 결심이 아니었으면 지금 매니저나 코디를 하고 계실분입니다. 하마터면 BeF밴드는 매니저천국이 될뻔했군요...ㅋ
약 150명의 관중이 운집했습니다. 첫공연을 이 많은 관중앞에서 하면 떨릴만도 할텐데...
2부 스테이지입니다.
절대박자감각을 가지고 계신 베이시스트 조신행님이십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기타를 좀 만졌었는데 그 후 악기와 거리가 먼 삶을 사시다가 작년에 이 밴드의 리더 나재곤씨의 권유로 태어나 처음으로 베이스를 잡았다고 합니다.
열창~! 또 열창~~!!
공연이 끝나고
공연이 끝나고 멤버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얼굴은 잘 안보이지만 왼쪽 두분이 매니저와 코디이십니다...ㅋ 공연에서 잘되었던 부분... 잘못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건배...!!
BeF밴드
다음카페: http://cafe.daum.net/bestfriends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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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6. 포토베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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