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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 신포동맛집] 동태나라 - 여름에 먹어도 맛있는 동태전골

로드그래퍼 2010. 8. 12. 14:06

 

갑작스레 동태탕이 땡깁니다. 이 뜨거운 날씨에 갑작스레 동태탕이 땡깁니다. 릴라가 더위에 얼마나 약한데...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수가 없습니다. 연일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이 뜨거운 계절에 동태탕이 땡기다니... 아마도 제 몸속에 있는 계절감지장치가 부분적으로 고장이 난듯합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여름이면 냉면외에는 땡기는 음식이 거의 없는데 그 뜨거운 동태탕이 땡기다니...

 

동태탕을 잘하는 집이 있었습니다. 단골이었죠... 한달에 대여섯번을 가던... 그런데 그집이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하더니 제 입맛에 맞지 않게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한 4년전의 일이었는데 그 이후 제 단골동태집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분노의 검색질이 시작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제 입맛에 맞지 않게 되어버린, 제 옛날 단골집의 분점 위주로 검색이 되네요. 릴라는 맛집검색을 할때 원문의 글보다는 댓글을 주로 참고합니다. 몇페이지를 넘기다가 마음이 끌리는 집이 나왔습니다. 장소도 제 어린시절의 추억이 어려있는 신포동입니다. 바로 달려갑니다. 맛이 없어도 예전의 추억을 되뇌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달려갑니다.

 

 

 

 

 

 

동태전골(小)를 주문했습니다. 大자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둘이 먹이엔 小자도 충분하다며 小자를 권하시네요. 반찬은 몇가지 안되지만 정갈하니 좋았습니다. 특히 동치미는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동태전골(小)입니다. 가격대비로 보면 상당히 푸짐한 양입니다. 이제 맛만 있으면 됩니다...ㅋ 

 

 

 

 

 

 

일단 비주얼이 좋습니다. 다만 미나리가 좀 더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곤이와 알이 가득해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게 너무 좋습니다. 과일과 견과류를 넣어서 직접 담근 고추장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내공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탄력 받았습니다. 너무나 신선한 맛에 내장을 추가했습니다. 7000원입니다. 너무나 착한가격이죠...^^  

 

 

 

 

 

 

곤이와 알 투하...^^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역시 小자는 좀 부족함이 있죠... 제가 좀 많이 먹어서... 같이 가신 분은 더 많이 드셔서...ㅋㅋㅋ

 

 

 

 

 

 

결국 라면사리까지... 

 

 

 

 

 

 

가격은 만족도를 생각하면 꽤 착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왠만하면 여름에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는데 날씨와 관계없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잃어버렸던 단골집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든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동태나라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2번지

전화: (032) 76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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