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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연인과 제주도여행할때 꼭 가볼만한 숙소 - 보오메꾸뜨르

로드그래퍼 2010. 5. 14. 21:00

 

 

생각해보니 블로그에 처음으로 숙소를 소개하네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주에 사는 후배에게 숙소를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요즘 모텔 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왠만한 호텔보다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뿐더러, 가격적인 측면때문에 모텔을 많이 이용하는데, 덜컥 호텔을 예약해 놓은것을 보고 약간 당황한것은 사실입니다. 예약을 한 후배의 말에 의하면 제주에서 최고로 좋은 호텔이라며 여기서 묵으라고 하네요. 외형이 세련된것은 사실이지만 규모면으로 볼때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보오메꾸뜨르... 이름도 어렵습니다...ㅋ

 

 

 

 

 

 

 

로비의 모습입니다. 건축에 종사하시는 분들사이에서는 다 알만한 유명건축가가 설계했다고 하는데 시원시원하니 좋습니다.

 

 

 

 

 

 

 

엘리베이터부터 인상적입니다. 보통의 엘리베이터처럼 버튼을 누르는것이 아니라, 객실 카드키를 대면 해당층으로 이동합니다. 1층로비와 2층의 식당공간을 제외하고는 투숙객이외에는 출입이 철철히 통제됩니다. 투숙객도 자신의 객실층외에 다른 객실층은 가볼수 없습니다. 이런 철철한 보안을 생각하면서 불륜커플에게 좋겠다라는 저렴한 생각을 했었습니다...ㅋ

 

 

 

 

 

 

7층홀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1박을 하는동안 다른 투숙객과 한번도 마주친 일이 없을 정도로 한적합니다. 평일이었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보안엘리베이터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주도에서 조용히 쉬고 싶은 커플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묵을 슈페리어룸으로 들어갑니다. 슈페이러룸은 보오메꾸뜨르의 4가지 객실중 스텐다드 바로 위의 룸입니다. 평일 1박가격은 28만원이었구요. 스텐다드룸은 21만원이라고 합니다. 가격의 압박은 좀 있습니다.

 

 

 

 

 

 

킹사이즈침대가 두개가 놓여있어서 가족여행에도 좋을듯합니다.

 

 

 

 

 

 

 

벽에 걸린 액자속의 그림도 모작이 아닌 진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그림에 문외한이하서 누구의 그림인지는 모르겠지만 진품을 걸어놓은 호텔이 몇군데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것들은 마셨다가는 체크아웃할때 속이 많이 쓰리게 되는 녀석들이라서 건들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호텔 처음갔었을때 미니바에 있는 것들이 무료인줄 알고 다 먹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화들짝 놀래며 속이 많이 쓰렸던 기억이 나네요...ㅋ 

 

 

 

 

 

 

사용할일은 없었지만 객실금고도 있네요...^^ 

 

 

 

 

 

 

 

 

욕실도 깜끔하니 사용하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위에 언급한 내용뿐이었다면 절대로 이곳을 제 블로그에 소개하지 않았을겁니다. 사실 이정도 시설의 모텔은 10만원내외에서 1박이 가능하니까요. 처음으로 호텔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제부터 밝혀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수영복을 빌리는 공간도 있고...

 

 

 

 

 

 

락커도 있네요...

 

 

 

 

 

 

눈치 채셨나요? 

 

 

 

 

 

 

네... 사우나입니다... 아직까지는 뭐 호텔이 사우나 있는것을 가지고 이렇게 호들갑을 떠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네 모습은 평범합니다... 제가 호텔에서 이용할일은 없지만 대부분 호텔에 준비되어 있는 체력단련실이 인상적일 일은 없겠지요. 

 

 

 

 

 

 

어디서나 볼수 있는 샤워실 

 

 

 

 

 

 

두둥~  

뭐가 두둥이냐고요? 이 공간은 투숙객이 예약에 의해서만 사용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추가비용은 없구요. 사용 3시간전에 예약을 해야하는데, 우연히 다른 팀과 겹칠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시간을 잘 조절한다면 연인과 이 넓고 쾌적하고 럭셔리한 공간을 단둘이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있는 동안 다른 투숙객이 이곳을 사용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의자도 단 두개뿐이네요. 연인과 단둘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예열을 기다리고 있는 럭셔리한 욕조의 모습입니다. 3시간전에 예약을 해야하는 이유는 욕조안의 물을 뜨겁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실외에는 수영장도 있다는데 아직은 추운 날씨 때문에 이용할수 없었습니다. 야외수영장을 이용하는 투숙객이 많아지는 여름이면 이곳에도 사람이 많겠지만 그전까지는 연인과 단둘만의 럭셔리한 사우나을 즐기실수 있을듯합니다. 

 

 

 

저는 연인과 함께 간것이 아니라서 이용하는 내내 우울했습니다. 여기에 머무는 동안 내내 다음에는 꼭 연인과 함께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ㅡㅜ  

 

 

 

Baume Couture Hotel

주소: 제주도 제주시 연동 276-1

전화: (064) 798-8000

 

 

FreeGra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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