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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 차이나타운] 십리향 - 한시간 줄을 서야만 맛볼수 있는 옹기병

로드그래퍼 2010. 4. 21. 05:30

 

 

릴라는 차이나타운통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로 차이나타운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새로운 광경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천리향]앞에 길게 늘어선 줄... 티비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나 봅니다. 티비출연업소에 대한 환상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 줄이 오래 지속되는것으로 봐서 맛이 있는것은 분명한듯 합니다. 그 맛이 궁금합니다. 하지만 줄서는 것이 귀찮아서 항상 패스했었는데 이번에는 후배와 동행해서 줄을 서게 했죠... 선배의 만행이죠... 하지만 계산은 제가 했습니다...ㅋ

 

 

 

 

 

 

 

안에 홀이 없어서 Take Out만 가능한데 두분이서 쉴새없이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부담없이 사먹을수 있는 가격입니다. 

 

 

 

 

 

 

화덕속으로 들어갈 옹기병이 준비되었네요.

 

 

 

 

 

 

이분이 생활의 달인인가 봅니다. 달인답게 능숙한 손놀림으로 화덕안에 척척 붙입니다.   

 

 

 

 

 

 

 

 

기다림...

 

 

 

 

 

 

잘 구워진 옹기병을 꺼냅니다...

 

 

 

 

 

 

우리 차례가 되기까지는 이렇게 수북하게 3번이나 꺼내는 작업이 반복된 후였습니다.

 

 

 

 

 

 

그 시간은 무려 한시간이란 긴 시간이었습니다. 긴 기다린 끝에 우리손에 쥐어진 옹기병... 과연 어떤 맛일까요?  

 

 

 

 

 

 

봉투에 옹기병이 하나씩 들어있는데 마치 공갈빵처럼 보이지만 무게감은 꽤 있습니다  

 

 

 

 

 

 

검정깨맛이라고 하는데 깨맛이라기보다는 팥맛이라고 생각되는 맛이었습니다.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달달했습니다. 단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포스팅하는 지금 한개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정도로 중족성이 강한 맛입니다. 앞으로는 차이나타운에 오시는 분들이 길거리에서 옹기병을 입에 물고 다니는 릴라의 출몰을 자주 목격하게 될듯합니다. 한시간 기다릴만한 맛입니다. 물론 후배가 대신 줄을 서준다는 전제하에서....ㅋ

 

 

 

 

 

 

고구마맛 옹기병

 

 

 

 

 

 

고구마맛은 그냥 평범했네요... 사실 맛이 잘 기억나질 않습니다...ㅡㅜ

 

 

 

 

 

 

요녀석은 고기맛인데... 조심하세요... 무지 뜨겁습니다... 입천정 홀랑 벗겨질뻔 했습니다... 밑에 파와 양파를 베이스로한 소가 깔리고 그 위에 고기가 마치 햄버거의 패티처럼 올려져 있습니다. 진한 고기향과 바삭한 만두피(?)가 어우러져서 만족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월병은 그닥 큰 임팩은 없었네요... 

 

 

 

 

십리향의 옹기병... 차이나타운을 넘어서 인천 길거리음식을 대표주자가 될듯합니다.

 

 

 

십리향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2가 10-26

전화: (032) 762-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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