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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하늘을 날고 싶었던 이카루스의 꿈을 이루다 - 자일파크

로드그래퍼 2010. 2. 1. 03:19

 

[제 블로그의 포스팅중 주황색으로 표시된 글씨는 관련 링크가 있습니다] 

 

자일파크의 로프코스는 탑과 탑 사이에 로프를 연결하고 안전 장치를 이용해 이동하는 레저입니다. 이번 제주여행중 가장 익사이팅한 경험인 동시에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많았던 여정이었습니다. 아쉬움의 이유는 200mm 대포를 가지고 가서 저는 타지 못하고 다른분들 타는것만 찍어드리고 왔다는 거지요. 다음부터는 기본렌즈만 가지고 갈거에요..ㅜㅜ 하지만 즐거웠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드렸다는 보람이 더 크네요.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익사이팅했습니다.

  

프시케월드에 있는 자일파크에 도착하면 먼저 안전 교육을 받습니다. 탑에 걸려 있는 로프에 생명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안전 교육을 할 때는 교관들은 물론 방문객들도 긴장합니다. 하지만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서 전혀 위험히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안전 교육이 끝나면 9m 높이의 탑에 오릅니다. 탑에는 플랫폼이 설치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일파크에서는 14개의 탑에 10개의 플랫폼이 설치되어 있는데 모든 코스를 도는데 약 3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꼭 교육받을때 딴짓하는 사람 있습니다. 

 

 

 

 

 

 

교관님이 안전수책에 대한 마지막 설명을 하고... 

 

 

 

 

 

 

첫코스인 짧은 거리의 레펠링으로 체험이 시작됩니다. 

 

 

 

 

 

 

 

 

 

 

 

두번째코스입니다. 카우보이형님께서 너무나도 능숙하게 건너갑니다. 유격조교의 포스입니다. 오~~ 카메라 의식하고 모자까지 고쳐쓰는 저 여유...^^

 

 

 

 

 

 

햇살이는 조금은 무서운듯... 적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나나는 완전히 신났습니다. 

 

 

 

 

 

 

세번째 코스입니다. 역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시고 있는...ㅋ 

 

 

 

 

 

 

안전교관이 [저분은 도대체 정체가 뭘까]라는 표정을 지으며 쳐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놀랄때가 아닙니다. 카우보이형님은 자일파크의 모든 코스에서 놀랄정도의 안정감있는 자세를 유지하십니다.

 

 

 

 

 

 

뒤까지 돌아보고 웃어주시는 여유...^^ 

 

 

 

 

 

 

네번째코스... 난코스에서도 여유로움을 유지하시는 유담형님! 아~ 아직 난코스가 아니군요...^^ 난코스 직전입니다. 

 

 

 

 

 

 

역시 난코스네요. 다행히 다리는 무사합니다...^^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카우보이형님... 유격조교출신이 틀림없습니다!

 

 

 

 

 

 

햇살이도 여유를 찾았네요 

 

 

 

 

 

 

어딘지 조금은 어설픈 밥대장... 처음에 안전수칙 설명할때 설명 안듣고 딴짓하던 사람입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어익후~

 

 

 

 

 

 

딱 걸렸어!!! 나나는 이거 타고난후 자기는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고 했는데 딱 걸렸네요...^^ 나나야~ 정말로 안 무서웠니?

 

  

 

 

 

 

 

마지막코스 레펠링입니다. 역시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주시네요  

 

 

 

 

 

 

개인적으로는 형님들에게 반말을 할수 있었던 재미있는 기억이... 줌렌즈가 아닌 단렌즈를 장찯하고 있었기에 급해서 짧게 소리쳤습니다. [뒤돌아 뒤돌아] 역시 여유있게 뒤를 돌아보시며 V를 날려 주시는...ㅋ 

 

 

 

 

 

 

날렵하게...^^ 

 

 

 

 

 

 

여유롭게...^^ 

 

 

 

 

 

 

그리고 육중하게...ㅋ 

 

 

 

 

 

 

 

몸이 안 돌아가서 목만 간신히 돌린...ㅋ 

 

 

 

 

 

 

 

재밋다고 한번씩 더 타네요. 전 잽싸게 위치를 옮겼습니다. 꽤 긴 거리의 레펠링입니다. 200mm망원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레펠링의 본좌등극...^^

 

 

 

 

 

 

우리가 소리를 지르건 말건 쿨하게 주변을 거닐던 오리들 

 

 

 

 

 

 

레펠링후 먹었던 그냥 먹을만 했던 비빔밥

 

 

 

이번엔 사진만 찍었지만 다음엔 꼭 탈겁니다. 반드시...!!!

 

 

 

주소: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155-101

전화: (064) 799 - 7272

 

 

 

 

FreeGrapher 

 

제주도 프시케월드 자일파크에서

9. Ja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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