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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 기장맛집] 황금새우 - 낮술을 부르는 도화새우

로드그래퍼 2009. 12. 29. 02:30

 

나름 단골이라 생각하는 황금새우

저를 닭새우와 꽃새우의 매력에 빠지게해서 대하를 멀리하게 만든 곳입니다 

거리의 압박으로 자주 방문하진 못하지만 새우를 볼때마다 생각나는

그래서 일부러 부산방문의 빌미를 만들게 하는 곳이죠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것도 사실 영화제에 오겠다는 생각보다는

이곳을 오겠다는 생각이 더 크게 작용했었죠

그런데...

태풍이 불어서 조업을 못했다고 하네요

그날은 서울보다 거의 두배 비싼 대하를 먹고 돌아간 비극적인 날이었습니다

닭새우, 꽃새우

항상 먹을수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화로 미리 알아보시고 가는것이...

 

 

 

 

 

 

부산에 왔으니 당연 C1을 마셔줘야겠죠

 

 

 

 

 

 

 

왼쪽이 꽃새우, 오른쪽이 닭새우입니다.

닭처럼 생겼나요?

제눈에는 집게없는 가재처럼 보입니다...ㅋ

 

 

 

 

 

 

여긴 반대네요

왼쪽이 닭새우, 오른쪽이 꽃새우...

 

 

 

 

 

 

때깔 죽이죠

제 손톱에 묻어있는 새우잔해가 그날의 새우와의 치열했던 일전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이거 먹을때는...

서로 말도 안합니다 

술도 안따라줍니다... 알아서 따라 먹어야 해요...^^

 

 

 

 

 

 

 

꽃새우 원산폭격?

생와사비를 쓴다는 것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꽃새우 닭새우 구이

알이 가득찬 모습이 무척이나 먹음직스럽습니다...^^

 

 

 

 

 

 

 

 

 

 

대가리구이

대하대가리구이와는 비교자체를 불허합니다

 

 

 

 

 

 

고소~~하고... 바삭한게 보통 맛있는게 아닙니다...^^

 

 

 

 

 

 

3명이서 각1병의 원칙에 따라 즐거운 음주행각을...ㅋ

 

 

 

 

 

 

도화새우

어라~ 못보던 놈이 있네요..

도화새우랍니다

응? 도화새우?

복숭아꽃이 필 무렵 가장 맛있다고 도화새우랍니다

 

 

 

 

 

 

울릉도주변해역에서 잡힌다는데 생김새는 꽃새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새우보다 크고 꽃새우가 새로무늬인것과는 달리 도화는 몸통을 둘러싸고 있는 가로무늬입니다

 

 

 

 

 

 

대략적인 크기가 짐작이 가시죠?

 

 

 

 

 

 

 

당연히 먹어봐야죠

꽃새우보다 단맛은 좀 덜하고 고소함은 더 합니다...

 

 

 

 

 

 

아름다운 자태

맛또한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벗겨 놓으니 더욱 아름답네요

 

 

 

 

 

 

 

 

구이는 대가리만

회맛이 너무 좋아서 구이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대낮부터 3명이...

10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병은 어디갔나 모르겠네요

 

 

 

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동리 한국유리근처

        해운대에서 출발해서 갔는데 한국유리공장이 보이고 50미터쯤 가다가 오른쪽으로 보인다.

전번: (051) 724-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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