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을 만나러 울진에 왔습니다
사실은 동창을 만나러 온것이 주목적은 아니고 원천솔섬을 카메라에 답고싶은 마음에 삼척에 오는길에 전화를 했죠
짜~식... 무지 반가워하네요
요건 그날밤 찍은 사진입니다
솔섬의 모습을 밤새 카메라에 담고 아침에 호텔로 돌아와서 지쳐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전화가 10통도 넘게 와있네요
그녀석입니다
전화를 해보니 호텔로비에 있다고하네요
어떻게 여기 묵은걸 알았냐고 물었더니 여기말고는 마땅한 숙소가 없어서 여기있을것을 확신했다고...ㅋ
독한놈...^^*
점심먹으러 가자면서 관광객이 다니는 곳이 아닌 현지인들이 다니는 곳으로 안내하겠답니다
고마운놈...^^*
단촐함이란 단어의 정의를 보여주는 기본찬
물회가 나왔네요
그런데 뭔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 육수가 없군요...
누구냐~ 넌?
육수입니다...
살짝 얼려서 슬러시형태로 서빙됩니다
이집에서 개발한 메뉴랍니다
제입맛에 좀 단맛이 강하긴 했지만 시원한 육수와 싱싱한 회가 어울어진 맛이 일품입니다
회의 양도 무지 많았구요
매운탕도 나오네요
그러니까 물회는 애피타이저였던 모양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하니 좋네요
주소: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36-48번지
전화: (054) 782-8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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