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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도 가는 배에서 만난 갈매기들

로드그래퍼 2009. 4. 1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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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도 가는 배에서 만난 갈매기들

 

지인들과 1박2일로 무창포 쭈구미축제를 다녀오는길...

또 다른 지인들이 삽시도에서 저를 부릅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제 발걸음은 삽시간에 삽시도로 옮겨졌습니다.

 

사실 이렇게 감작스레 발걸음이 옮겨진것은 아니고

무창포 오기 전날 같이 가지 않겠냐는 제안에 도중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습니다.

 

삽시도를 향해가는 도중

엄청난 갈매기떼를 만나서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느라 삽시도로 가는 40분이 마치 10분처럼 느껴졌습니다. 

 

 

 

 

 

 

 

요놈이 가장 잘생겼습니다. 갈매기계의 훈남이라고나 할까?

 

 

 

 

 

포즈 또한 예사롭지 않습니다

 

 

 

 

 

 

 

 

얼짱각도의 중요성

비둘기냐, 갈매기냐?

훈남갈매기가 현저히 떨어지는 포스의 예사갈매기로 변했습니다.

갈매기도 비둘기도 아닌 종달새처럼 보이네요...

잊지말자 얼짱각도!!!

 

 

 

 

 

역시 훈남 갈매기는 간지철철

 

 

 

 

 

 

 

훈남갈매기 유사품

갈매기계의 훈남갈매기 다음정도의 포스입니다.

야~ 너 목에 때꼈어....

 

 

 

 

 

 

 

다시 봐도 잘생겼습니다

 

 

 

 

 

 

 

 

이 많은 갈매기들이 왜 이리도 촬영에 협조적일까요?

 

 

 

 

 

 

새우깡의 힘

전에 보여주던 그 간지는 오간데 없고 꼬마가 던진 새우깡 물속에 쳐박히는 가마우지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립스틱을 발랐네요. 훈남이 아니고 훈녀인듯합니다!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어디에 있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진 훈남 갈매기

 

 

 

 

 

 

약간 부족한 2인자

 

 

 

 

 

 

 

제왕의 출현에는 꼬리를 내리고 맙니다.

 

 

 

 

 

 

 

오늘 결혼하는 갈매기

턱시도를 입었네요. 행복하세요^^ 

 

 

 

 

 

 

 

 

 

 

 

 

 

 

 

따로 또 같이

 

 

 

 

 

 

새신랑 갈매기가 저를 야립니다

 

 

 

 

 

 

 

일인자, 이인자라고 마음대로 이름붙이긴 했지만 사실 그놈이 그놈 같아서 잘 구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선상에서 갈매기와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저는 지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삽시도로 들어갑니다.

 

새우깡 던져준 꼬마야~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