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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맛집 / 상동맛집] 횡성한우 - 어라~ 등심색이 이상해요 +.+

로드그래퍼 2008. 7. 1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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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였나?

강남의 M 한우집에서 후배 3명에게 쏜적이 있는데,

물론 나도 많이 먹긴 했지만, 이 인간들이 무려 22인분을 먹더라. 무식한 놈들 +.+

계산서를 보고 아득해졌던 기억이 난다.

 

 

한우

맛있지만 가격의 압박이 심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되어버린...

그런데 한우를 아주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 있다더라

그렇다면 당연 방문해서 맛을 봐야하는게 아닐까?

 

 

도착

 

 

 

 

숯불이 준비되었다

활성탄이 아닌 숯불을 쓴다는 자체가 일단 믿음이 간다.

 

 

 

 

 

 

 

 

상차림

1인당 2000원의 비용을 받은다. 

 

 

 

 

 

 

 

 

 

 

특등심

1인분이 아닌 한근씩 판매한다.

한근에 59000원 - 유명 고기집에 비하면 1/3도 안되는 가격

 

 

 

 

마블링은 풍부하고 선홍빛이 아니라 좀 짙은색을 낸다

최상급의 한우는 냉장 보관시 짙은 색을 띈다. 물론 상온으로 돌아오면 다시 선홍빛을 띄게된다.

이제 이놈이 선홍빛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최상급 한우임이 증명된다.

가만 생각해 보니 색이 무슨 상관이겠는가 입에서 맛있으면 그만이지^^

 

 

 

 

이것이 무슨 조화인지~

불에 올려 놓자마자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바뀐다. 기분이 마구 좋아진다^^

 

 

  

 

 

 

 

익어간다.

육즙이 풍부하고 야들야들~한게 특등심 맞다^^ 

 

 

 

 

 

 

 

 

 

특수부위

안창살, 살치살, 토시살이 제공되는데, 한근 66000원이다.

 

 

 

 

안창살

 

 

 

 

 

살치살

 

 

 

 

토시살

 

 

 

 

 

 

안창살

 

 

 

 

 

안창살이 익었네요

안창살은 돼지고기로 말한다면 갈매기살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습니다. (말이 되나?)

 

 

 

 

 

 

살치살

위에는 안창살이 익어가고 있네요

살치살은 소의 등심 중 꽃등심을 정형하기 위해 등심근에서 분리 정형한 부위로 구이용으로 최고부위에 속합니다.

고기를 씹을때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근막이 없기때문에 상당히 부드러운 맛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주인장께서 오시더니 안창살을 불밖으로 내고, 살치살을 안창살 위치로 바꾸어 주십니다.

불이 양쪽에만 있는 이유로 가운데 놓으면 약한불에 육즙이 말라서 맛이 덜하다고 하십니다.

 

 

 

 

씹히는 맛은 다른부위에 비해서 덜하지만 부드럽고 풍부한 육즙으로 미각을 만족시켜줍니다.

 

 

 

 

 

 

토시살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좋습니다.

 

 

 

 

그동안 토시살을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그것은 제대로 된 토시살을 먹어보지 못했던 이유이었나 봅니다.

 

  

 

 

인상 좋으신 사장님동생이 카메라 의식하시네요^^

 

 

 

 

정육점형식의 식당이므로 일인당 2000원의 세팅비가 추가됩니다.

 

 

 

 

세명이 좋은 한우를 흡족할 정도로 먹었는데

계산서에 써 있는 가격은 13만 2천원!

만족스럽다! 맛도, 가격도,

 

전번: 032) 326-9288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68-9

메뉴: 특수부위 66,000원, 특등심 59,000원, 꽃등심 48,000원, 등심 34,000원, 차돌박이 33,000원, 육회 33,000원

       모든메뉴는 한근(600g)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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