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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맛집] 정안해물탕 -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

로드그래퍼 2008. 7. 1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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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 순두부에서 늦은 아침식사을 하고

소화를 시키려 범선 311에서 레몬티 한잔하고 궁국의 목적지인 정안해물탕에 도착했다.

지난번 방문시 3명이서 간장게장과 게찌게 그리고 공기밥 7그릇을 먹어치웠던...

 

먹기산책 - 이 얼마나 미련한 행태인가?

하지만 미련하다 할지라도 본능에 따르는 이런 행위가 좋다. 

 

 

도착

 

 

 

 

 

 

감자송편

사장님이 써비스로 주셨다.

어라? 난 사장님 못봤는데... 어떻게 알았을까? 의문은 다음날 풀렸다.

개의 후각을 가진 후배가 다음날 방문했는데 사장이 후배에게 하는말이

엄청난 양을 주문하길래 내가 온걸 직감하고 주방에서 내다 보았다고 한다 +.+

바빠서 그때는 못 나오고 다먹고 돌아올때 간단히 인사^^

감자송편 처음 먹어보는데 의외로 맛있다^^

오늘 처음 참석한 동료는 맛있다며 계속 먹는다. 하지만 두개만 먹어주는 센스~ 우리에겐 먹을것이 너무 많다.

 

 

 

 

 

기본반찬들

하나하나 정갈하기가 이를데없다. 대부분이 일일히 재배해서 만들어낸다고 한다.

특히 위쪽 가운데 크게 보이는것은 호박을 말려서 무친것이라고 하는데 꼬들꼬들하고 적당히 간이 밴것이 정말 맛있다.

처음온 동료가 부침게가 맛있다고 열심히 먹고 있다.

말리지 않는다! 곧 후회할 것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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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전에도 언급했던것처럼 비린맛이 전혀없다.

어쩜 이렇게 비린맛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20년된 접장의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침묵의 시간이 또 시작되었다. 동료들 아무말이 없다. 그냥 먹는데 충실할 뿐이다.

 

 

 

 

 

지난번 방문때는 비린맛이 없어서 섭섭하단 느낌이었는데, 이젠 이맛이 너무 좋다.

비린맛을 싫어하는 동행하신 분들은 좋아서 난리다^^

 

 

 

 

 

 

아구탕

이집의 또 다른 별미란다.

아구탕의 본고장 인천아구탕골목을 두루 섭렵한 내 입맛을 어느정도는 만족시킨다.

특A급으로 느껴지지 않는것은 간장게장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끝이 아니다

옆테이블에서 우리를 위한 음식이 끓고 있다

 

 

 

 

옆테이블에서 식사하시던 분이 즐비하게 놓인 음식을 보고 어이없어 하시며 웃는다.

나도 좋아서 웃는다^^

 

  

 

 

 

 

꽃게탕

단골의 힘! 중자를 시켰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을 주셨다.

된장과 꽃게의 만남 - 너무나도 사랑스런 음식이다. 집에서 된장으로 꽃게탕을 해봐야겠다.

 

 

 

 

 

 

 

 

갈치조림

 

 

 

 

 

 

 

볶음밥

아무리 배가 불러도 아구찜 먹고 이걸 안먹으면 섭섭하지^^

배 터지는줄 알았다 +.+

 

 

 

 

 

운동선수의 서명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역시 해산물은 스테미너식^^

 

 

 

 

 

 

차림표

비싸다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맛과 양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착하다^^

 


 

 

 

 

주소: 경기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404-1번지

전번: 031-774-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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