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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맛집] 호박이야기 - 호박의 화려한 변신

로드그래퍼 2010. 4. 24. 05:30

 

생각해보니 마지막으로 안산에 온것이 한 3년정도 지난듯합니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챔피언전을 보고 뭘 먹을까 어슬렁거리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들른 집입니다. 농구장에 온것도 얼마만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정선민선수 전주원선수가 펄펄 나는 모습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노장은 건재하더군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그만큼 저변확대가 되지 않아서 신인이 발굴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될수 있으니 그들의 건재가 꼭 반가운 이야기만은 아닌듯합니다.

 

안산맛집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기에 그냥 몸에 좋은 호박이나 먹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느정도의 기대감은 있었죠. 가끔 지나치게 단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호박요리는 왠만하면 맛있으니까요. 호박요리를 맛없게 하는것도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ㅋ

 

 

 

 

 

 

벽면에 메뉴판이 붙어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4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제 입맛에 호박죽은 지나치게 달지만 않으면 맛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달지 않았다는 이야기지요...^^ 게다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은 하나하나 정갈하니 맛갈스러운 것이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두부북어탕이라고 해야 할까요?

 

 

 

 

 

 

 

4인세트입니다. 호박불고기, 호박해물낙지밥, 호박새우그라탕으로 구성되어 여러가지 맛을 함께 즐기기 좋게 되어 있네요.

 

 

 

 

 

 

호박해물낙지밥입니다. 낙지를 비롯해서 온갖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조금 맵기는 했지만 지나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릴라는 매운맛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는데도 이녀석은 가끔 생각이 납니다.

 

 

 

 

 

 

호박새우그라탕입니다. 그라탕이라기보다는 새우밥위에 치즈가 두툼하게 한겹 올라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다음에 다시가면 이녀석은 피할듯합니다. 식재료의 궁합이 별로였다고 생각됩니다. 하일라이트가 없는 밋밋한 맛이었습니다.

 

 

 

 

 

 

불고기와 호박은 안어울릴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적당히 담백하고 적당히 달달하고... 호박요리는 잘못하면 지나치게 달다는 느낌을 주기 쉬운데, 호박의 단맛을 잘 잡아서 달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4등분해줍니다. 그래서 싸울일도 없습니다...ㅋ 

 

 

 

 

 

 

 

 

 

내용물의 양은 그닥 많지 않습니다. 호박 위에 불고기, 낙지볶음, 치즈를 토핑처럼 얹어서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먹음직스럽나요?

 

 

 

 

 

 

사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녀석은 호박쥬스입니다. 얼음과 같이 갈아서 시원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하고 너무나 부드러웠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을 상대로 이녀석만 따로 Take Out으로 팔면 대박이 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족관에는 산호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산호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것은 처음이네요... 신기신기^^ 

 

 

 

 

 

 

 

현란한 색을 자랑하는 열대어도 있고... 

 

 

 

 

 

 

 

멋진 새우도 살고 있네요... 맛은 없겠죠...ㅋ 

 

 

 

 

호박이야기

주소: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 654-11

전화: (031) 502-7500

 

 

 

 

2010. 4. 30. 다음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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