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행]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 K팝 콘서트 / 시크릿, 에이젝스(A-JAX), 테이스티(Tasty), 제이준(Jjun)

 

 

 

[충북여행]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 K팝 콘서트 / 시크릿, 에이젝스, 테이스티, 제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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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교육도시 청주에서 열린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K팝 콘서트에 다녀왔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본 행사는 ‘한중친교 -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라는 주제와 ‘多學多樂(많이 배우고 마음껏 즐겨라)’라는 부제로 K-POP공연, 취업박람회, 체육대회, 경연대회, 한류문화 홍보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수적인 면, 질적인 면 모두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 K팝 콘서트 / 시크릿, 에이젝스, 테이스티, 제이준

 http://blog.daum.net/winglish/17880840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 K팝 콘서트 / 타이거JK, 윤미래, Bizzy

 http://blog.daum.net/winglish/17880841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 K팝 콘서트 / 김지수, 레인보우, 김예림

 http://blog.daum.net/winglish/17880842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 K팝 콘서트 / 스텔라, 방탄소년단(BTS), B1A4

 http://blog.daum.net/winglish/17880843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처음에는 청주에서 왜 이런 행사를 하는지가 의문이었는데 청주에는 생각보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다고 하며 중국인유학생들 사이에서 1년을 기다릴 정도로 중요한 페스티벌이라고 한다. 10월 3일 첫날에는 K-POP콘서트로 중국인유학생은 물론 K-POP콘서트를 보기위해 방문한 내국인들로 많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영동에서 열린 와인축제를 다녀오고 저녁식사가 늦어져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첫 번째 게스트인 시크릿의 공연이 시작한 후였다.

 

 

 

 

 

 

행사와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지만 시크릿은 얼마 전 리더 전효성의 일베관련 발언 때문에 한동안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는 등 곤혹을 치렀었다.

 

차마 글로도 언급하기 힘든 폐륜을 일삼는 일베... 그런 일베를 국정원 초청까지 했었다는 의혹이 있다. 그들은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정말 국정원이 그들을 초청했다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지금 이 나라의 젊은이들의 역사관 결여는 국사를 공부사지 않고 대학을 갈수 있던 입시제도와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으리라. 2017년 입시부터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된다고 하니 두 손 들어 환영하는 바이다. 그런데 어이없는 것은 40대가 이 정책에 가장 반발이 심하다고 한다. 아마도 그들 자녀가 치룰 입시에서 과목수가 증가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리라. 같은 40대로서 부끄럽기 그지없다. 이런 이기심이 이 나라를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도 모르고 있는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본 행사는 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의 선호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수차례의 전문가회의를 거쳐서 마련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엔 주한중국특파원을 초청해 국내는 물론 중국 현지에까지 홍보에 나섰다고 한다.

 

 

 

 

 

 

 

다음은 뱀과 동거기 ‘구렁이 육아일기’로 유명(?)한 에이젝스 (A-JAX)가 나와서 insane이란 곡을 선사했다.

 

 

 

 

 

 

 

에이젝스(A-JAX) - insane

 

 

 

 

 

 

 

 

 

 

 

소룡 대룡 중국인 쌍둥이 형제 남성듀오 "테이스티", 중국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한류의 가공수출이라고 표현해야할까?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에 흰색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성듀오 ‘테이스티’는 역동적인 춤과 노래로 청중을 단숨에 압도했다.

 

 

 

 

 

 

 

테이스티 (Tasty) - spectacular

 

 

 

 

 

 

테이스티 Tasty - 너 나 알아

 

 

 

 

 

 

한중행사이니만큼 아나운서도 한중 아나운서가 같이 진행했다.

 

 

 

 

 

 

제이준(Jjun)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듯했다. 테이스티의 무대에서 커질 대로 커졌다고 생각했던 함성이 두배 이상으로 증폭이 되었다.

 

 

 

 

 

 

 

 

 

 

특히 이 순간... 청주가 떠나갈 듯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제이준(Jjun) - 미친 매력

 

 

 

 

 

 

 

 

 

 

 

전설적인 그룹 QUEEN의 Freddie Mercury가 생각나는 장면. 이 모습은 프레디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이 행사의 주요목적은 중국인 유학생들을 통한 충북관광 홍보마케팅이다. 최근 들어서 외국인들의 국내 유입이 점점 더 많아지며 산업현장과 관광수입에서의 그들의 역할이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실을 비추어 볼 때, 가장 많은 유학생과 관광객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위한 행사는 더 이상 어색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와 그들을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K팝"을 선택해서 그 파급력을 높인 것은 어느 정도 현명한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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