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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CNN이 뽑은 올가을 한국을 찾아야 하는 6가지 이유 중의 하나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진주오광대, 은율탈춤, 양주별산대놀이

로드그래퍼 2013. 10. 2. 03:19

 

 

 

[안동여행] CNN이 뽑은 올가을 한국을 찾아야 하는 6가지 이유 중의 하나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오광대 / 은율탈춤 / 양주별산대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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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서 올가을 한국을 찾아야 하는 6가지 이유 중의 하나로 뽑힌 제42회 안동민속축제인 201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동탈춤공원과 하회마을 그리고 안동 일원에서 "꿈꾸는 세상, 영웅의 탄생" 이라는 부제로 9월 27일(금)~ 10월 6일(일)요일 까지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로버트 태권 브이’와 ‘원더우먼’의 모습이 뜬금없다고 생각되기도 했으나 “영웅의 탄생”이라는 부제를 알고 나니 이해가 되었다.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잔뜩 찌푸린 하늘은 금방이라도 장대비를 퍼부을 듯한 모습이었다.

 

 

 

 

 

 

한 두 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하더니...

 

 

 

 

 

 

폭우로 변해버렸다. 여행을 앞두고 검색해본 일기예보는 안동지방의 예상강우량이 8mm라고 했다. 그 정도 비라면 축제를 즐기는데 큰 지장은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무려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우리 일행은 ‘기상청 체육대회가 비가 와서 취소되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되뇌며 기상청에 저주와 조롱을 퍼부었다.

 

 

 

 

 

 

큰 기대를 하고 찾은 축제장이었는데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주로 탈춤공연장에 자리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참 많은 공연을 보았다. 제일 먼저 본 것은 진주시에서 세시풍속으로 전승되어 오는 탈놀음 진주오광대였다.

 

 

 

 

 

 

진주오광대
진주오광대는 진주의 세시풍속으로 전승되어 오다가 1920년대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쇠퇴하여 1937년 무렵에 중단된 이후 1998년에 경상남도 진주지방의 탈놀이로 복원되었다.

 

 

 

 

 

 

 

이 놀이는 음력 정월 보름날 저녁에 행해졌는데, 춤이 주가 되고 재담과 몸짓, 노래가 곁들여 연희되는데 꽹과리, 북, 장구, 징, 해금, 피리, 젓대 등으로 주로 굿거리 장단을 연주하고, 이에 맞추어 덧뵈기춤을 바탕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에 따라 진춤, 문둥춤, 중춤 등을 춘다.

 

 

 

 

 

 

 

 

은율탈춤
탈춤은 한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가면으로 얼굴이나 머리 전체를 가리고 다른 인물, 동물 또는 초자연적 존재(신) 등으로 분장하여 음악에 맞추어 춤과 대사로써 연극하는 것을 말한다.

 

 

 

 

 

 

은율탈춤은 단오에 2∼3일 동안 행해지고 그 밖에 석가탄신일과 7월 백중놀이로도 행해진다. 약 200∼300년 전에 난리를 피하기 위하여 섬으로 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얼굴을 내놓기가 부끄러워 탈을 쓴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상좌, 목중, 말뚝이, 맏양반, 둘째양반, 새색시, 셋째양반, 원숭이, 노승, 최괄이, 영감, 할미, 무당, 사자, 최괄이 아들 등 24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모욕, 일부처첩(一夫妻妾)의 삼각관계와 서민생활상을 보여준다.

 

 

 

 

 

 

은율탈춤은 다른 탈춤에 비해 호색적인 표현이 심하며, 파계승보다 양반을 모욕하는 대목을 강조하고 있다. 팔목중춤 다음으로 양반춤이 나오는 것은 강령탈춤과 은율탈춤 뿐이다.

 

 

 

 

 

 

 

 

 

 

양주별산대놀이
산대놀이란 중부지방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이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경기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갈래로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 놀이이다. 이 놀이는 약 250년 전부터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 크고 작은 명절과 비가 오길 기원하는 기우제 행사 때에 공연되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고을 사람들이 한양의 ‘사직골 딱딱이패’를 초청하여 놀다가 그들이 지방공연 및 기타의 사정으로 약속을 어기는 일이 많아지자 여기에 불편을 느낀 고을 사람들 중 신명이 과한 자들끼리 사직골 딱딱이패를 본떠 직접 탈을 만들어 놀기 시작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놀이에는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하인 및 늙고 젊은 서민들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고 민중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등장배역은 모두 32명지만 탈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있어 보통 22개 내외가 활용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화번호: 054-841-6397/6398
홈페이지: http://mask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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