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으로 기억한다. TV광고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 임재범과 함께 불렀던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신세기통신 017의 광고에서 흘러나온다. 그때부터 박정현의 팬이 되었다. 물론 잘쓰고 있던 011핸펀도 017로 갈아탔었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광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최고의 가수인데 인정받지 못하는게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런데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녀의 역량이 재조명되었고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그녀의 전성기는 이미 지난것이 아닌가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2~3년전의 목소리는 지금과는 또 다른 무엇인가가 있었다. 내 생각에는 그때가 박정현의 전성기였다.
자신의 생각이 틀리기를 바라는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박정현의 전성기에 대해서는 내 생각이 틀리기를 바랄뿐이다. 지금이 쇠퇴기가 아니고 내 취향과 조금 달라진 시기일 뿐이기를...
그녀를 볼 수 없는 일요일 저녁이 조금은 허전할듯 하다...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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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난 너무 가슴이 떨려서
나는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 자리 편히 쉴 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 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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