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에서 만난 아프리카 - 아프리카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은 1998년 11월 대학로에서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문화를 토대로 문을 열렀고, 2004년 12월 새로운 문화적도약을 위해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단지에 박물관을 신축하고 이전했다고 합니다. 새롭게 선보인 아프리카 박물관의 외관은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의 젠네에 위치하고 있는 이슬람 사원인 젠네대사원을 토대로 설계되었는데 이는 아프리카 대륙의 정통성을 지키고 그들의 문화를 가능한 가깝게 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건물밖 곳곳에 아프리카와 연관되는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감상하지는 못했습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코뿔새 조형물이 우리를 반깁니다. 코뿔새는 아프리카의 신화적 동물로서 반투어 원어로 코몬도(Komondo)라고 부르는데 코몬도는 양성의 동물이며 크기가 30미터가 넘는다고 전해집니다. 악한 영혼과 재앙들로부터 가족과 부족을 보호한다고 전해지며, 부족중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의 집에 보관되어 부족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 합니다. 

 

 

 

 

 

 

입구에서 동생을 만나서 기념샷...ㅋ 

 

 

 

 

 

 

아프리카 사진 전시장입니다. 이곳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당장 아프리카로 달려가 이런 사진들을 찍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사진 몇장을 찍어왔습니다. 

 

 

 

 

 

 

오~ 간지철철...!!

 

 

 

 

 

 

이런 사진은 목숨을 걸고 찍는것일까요? 

 

 

 

 

 

 

 

또 다른 공간에는 아프리카와 연관되는 조형물이 전시외어 있습니다. 두번째 조형물은 ***반성하는 모습입니다. 어제 입질의 추억님 뉴 칼레도니아 포스팅에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까 아프리카박물관에도 있네요.

 

 

 

 

 

 

아이보리코스트 아칸부족의 19세기 초에 만들어진 추장부인 좌상이랍니다. 부족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여인상은 대체로 풍만합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한...

 

 

 

 

 

 

가족의 식사거리를 마련하고 기세등등한... 

 

 

 

 

 

 

에파 머리탈이라고합니다. 나이지리아 에키티마을의 가장 큰 축제인 에파 엘레폰 축제에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왕과 왕비의 무병장수, 마을의 다산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된다고 합니다. 왕과 왕비의 무병장수도 좋고, 마을의 다산도 좋지만 이것을 머리에 쓴다고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목디스크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카룽가 헬멧 가면입니다. 주로 할례의식을 할때 주술사가 쓴다고 합니다. 

 

 

 

 

 

 

구루가면입니다. 장례의식을 비롯한 각종 의식과 축제때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구"의 혼이 담겨있다고 믿어집니다. 인간과 동물의 형상이 뒤석여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랑이란 단어가 떠올랐던 조형물... 실제 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제게 실제 제목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이 조형물이 제게 다가온 느낌은 사랑입니다. 

 

 

 

 

 

 

피그미족의 의상이라고 합니다. 부족의 성인의식과 할례의식 그리고 사냥의식에 사용되는데 주술사가 입고 의식을 주도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영상물을 상연하는 공간도 있고... 

 

 

 

 

 

 

아프리카문화를 체험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프리카박물관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1833

전화: (064) 738-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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