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당산책/내가 본 제주도

[제주도여행] 곽지과물해변에서 보낸 한나절...

로드그래퍼 2010. 8. 14. 23:09

[제 블로그의 포스팅중 주황색으로 표시된 글씨를 클릭하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지난번 제주방문에서 너무나도 큰 만족감을 주었던 곽지해녀의 집에 다시 왔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하늘이 너무나 파랗지만 사실은 비가 오다가 멈추기를 10번도 넘게한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습니다. 오면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제발 해녀누님들이 물질해 놓은 신선한 해산물이 남아있기를.... 왜냐하면 이곳은 주는대로 먹을 수 밖에 없는 음식점이거든요. 곽지어촌계에 소속된 해녀 누님들이 물질한 해산물을 당일에 제공하기에 다른 어떤 횟집도 이집의 신선도에 따를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지난번 방문해서 먹은 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주황색으로 씌여진 곽지해녀의 집을 클릭해보세요.

 

하지만 그날의 제 운세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나 봅니다. 누님들이 물질을 하시지 않으셨네요. 정말로 주는대로 대충 먹어야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지전에 해양스포츠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는 바나나보트, 땅콩보트등의 해양스포츠를 여름철에 한정적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를 운전(?)하시는 분입니다. 아~ 해양스포츠 사진은 제가 찍은것이 아니라 같이 가신 다른 분들이 찍어주신 사집입니다.

 

 

 

 

 

 

바나나보트... 정말로 오랜만에 타보네요... 바다에서 타는것은 처음인듯합니다. 맨뒤가 릴라랍니다...^^

 

 

 

 

 

 

릴라의 예능감각(?)... 하지만 겨털의 압박...ㅡㅜ 

 

 

 

 

 

 

 

타다가 운전자에게 욕할뻔했던 땅콩보트입니다. 저는 이녀석을 다시는 안타기로 결심했습니다. 왜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타보시길...ㅋ

 

 

 

 

 

 

출발합니다... 이때까진 아주 좋았습니다...^^

 

 

 

 

 

 

지쳐 보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유가 보이네요...ㅋ 

 

 

 

 

 

 

운전자 혼자 신났습니다... 승객은 너무 오랜 시간동안의 라이딩에 지쳐갑니다. 문제는 운전자가 신나서 너무 오바했다는 것입니다. 타고 싶으신분은 10분 이내로 타겠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신 다음에 타시길 바랍니다. 우리 다음에 탈 사람이 없었던 이유로 그리고 운전자가 삘받았던 이유로 전 이 무시무시한 녀석을 20분넘게 탔습니다. 한께 타신분의 비명이 환호로 들렸나봅니다. 어쨋든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10분 이내로 타세요...^^

 

 

 

 

 

 

삘받은 운전자... 저보다 이분이 더 즐거웠던것 같네요...ㅡㅜ 

 

 

 

 

 

 

해녀누님들이 갓 물질해온 해산물은 없지만 밥은 먹어야죠...^^  

 

 

 

 

 

 

동죽조개로 쓴 죽입니다. 여기서는 동죽조개를 백합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누님들이 갓 잡아온 것을 회로 먹었었는데...

 

 

 

 

 

 

전복죽만큼은 아니지만 꽤 깊은맛을 냅니다. 

 

 

 

 

 

 

어랭이조림... 이녀석도 별미였네요...^^ 하지만 날로먹는것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다음에 올때는 누님들께서 물질을 해 주시기를 바랄뿐입니다...ㅋ 

 

 

 

 

 

 

자꾸만 막회에 시선이 갔었던 차림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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