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곳은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인천에 오래 사신 분들은 대부분 알만한 곳이고, 인터넷의 영향으로 타지분들에게도 꽤 많이 소개가 되었던 곳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드나들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최소한 100번은 갔을 곳입니다. 여기서 닭강정을 먹으려면 보통 1시간은 줄을 서야하는 곳입니다. 그 유명한 곳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답동성당 길건너편에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인 신포시장으로 들어가는 골목이 보입니다. 이런 간판이 두개가 있는데 동인천역쪽에 가까운 쪽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신포시장으로 진입하자마자 사람들로 길이 막혀있습니다. 거의 항상 이렇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여기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이시죠? 이 모든 사람이 닭강정을 맛보겠다고 줄을 서 있는 것입니다. 포장을 해가든지, 홀에서 먹든지, 보통 30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그보다 짧게 기다렸던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긴 기다림끝에 자리에 앉아서 나올 음식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노라면, 그 기대가 무색하게 다른 곳과 전혀 다를게 없는 양배추샐러드(?)와 치킨집무우가 덜렁 탁자에 놓여집니다.
나왔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닭강정입니다. 1시간을 줄을 서야 먹을수 있다는 바로 그 닭강정입니다.
사진으로도 얼핏 뼈가 보입니다. 닭강정은 뼈가 없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닭강정이라고 하기보다는 물엿과 견과류가 양념을 대신한 양념통닭이라고 하는게 더 적당할듯 합니다.
물엿에 잠겨있는 고추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릴적에는 친구들이 가니까 따라다니던 집이었습니다. 지금은 추억의 장소죠. 사실 추억이 없다면 그 긴시간을 줄을 서서 먹지는 않을듯합니다. (제가 줄서는 것을 많이... 아주 많이 싫어하거든요... 종로에 그 유명한 공평꼼장어를 한번도 안가본 이유도 줄서는 것이 싫어서입니다) 하지만 다른 치킨집 닭에 비해서 훨씬 담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달달하긴 하지만 그 단맛이 절대로 과하지 않고 가격 또한 착합니다.
곧 누가 와서 앉았지만 빈자리가 딱 하나 있네요. 홀에서 빈자리를 찾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신포닭강정
주소: 인천 중구 신포동 1-12 신포시장內
전화: (032) 762-5800
2010. 7. 12. 포토베스트 뷰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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