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당산책/내가 본 제주도

[제주도여행]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 탑승기

로드그래퍼 2010. 7. 7. 23:24

 

습관의 힘...

작년까지만 해도 한 항공사만 이용했었습니다. 고등학교시절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을때 이용했던 그 항공사... 가격비교라든지 다른 조건에 대한 아무런 조사없이 그냥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올초 제주도방문때 처음으로 이스타항공을 타 보았습니다. 물론 제 의지는 아니었죠. 공항에 가서 이스타항공의 부스에 가보니 장미란 선수가 역기를 번쩍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일단 기분은 좋아집니다. 장미란 선수를 국민요정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의 열정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그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속을 밟고 버스를 타고 잠시 이동하니 이런 비행기가 기다리네요. 처음에는 저가 항공사란 이야기에 프로펠러동력기를 타고 가는줄 알았는데 이스타항공은 모두 보잉 737기라고 하네요. 사실 프로펠러 동력기를 타고가는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 불안감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타 항공사 비행기의 실내와는 달리 이스타 항공사의 비행기는 내부에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비행기마다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올들어 제주도에 4번 다녀오면서 편도 1회를 제외하고 7회 모두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면서 찍은 사진이라서 여러가지 다른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작지만 탑승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자리에 앉자 다른 항공사와 다를것없이 유사시의 행동수칙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손님들을 상대로 사진서비스를 해준다는 것이 타 항공사와 다른점입니다. 원하는 승객의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전송해준다고 합니다. 

 

 

 

 

 

 

찍은 사진은 바로 확인하고 재촬영도 가능하구요. 

 

 

 

 

 

 

비행기에서 바라본 일몰사진입니다. 서쪽좌석을 배정받아서 기대를 하긴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운 일몰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 사진을 찍고 나니 갑자기 함께 여행한 다른분들의 사진기가 제게 쇄도합니다. 한 100컷정도는 찍은듯하네요.

 

 

 

 

 

 

 

 

친절한 승무원들의 배려와 아름다운 일몰에 취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의 비행시간이 마치 10분처럼 짧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또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슬슬 제주도 이야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다음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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