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 대치동맛집] 꽃담 - 강남에서 착한 가격의 깔끔한 나주곰탕

 

 

오늘은 강남에서 찾기 힘든 착한 가격의 나주곰탕을 소개합니다. 돈만 많이 낸다면 얼마든지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겠지만 진정한 맛집은 맛은 물론 가격 또한 착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강남을 밥먹듯 드나들지만 이러한 이유때문에 맛집으로 소개하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값비싼 음식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가격이 주는 압박보다 몇배의 만족감을 주었던 상황에 한정된 경우이고, 대부분은 제 컴퓨터의 폴더에 고이 잠들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1층 소금창고와 2층 꽃담중에서 어디를 소개하는지 애매해 보입니다. 제가 간 집은 2층의 꽃담인데 가만히 보니 1층과 2층의 전화번호가 같습니다. 소금창고는 돼지고기, 꽃담은 소고기를 판매하는 생고기숯불구이전문점입니다.

 

 

 

 

 

 

 

나주곰탕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정갈하니 집에서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밥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서빙된 계란이 인상적이네요 

 

 

 

 

 

 

김치와 깍두기의 맛은 나주라는 도시의 이름에 걸맞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영양이 가득한 브로콜리는 눈에 띌때마다 먹어줘야합니다 

 

 

 

 

 

 

 

 

 

밥도 고슬고슬하니 좋았는데 찍사의 식력부족으로 모습을 제대로 담아내질 못했습니다. 밥사진이 가장 어려운듯합니다...ㅡㅜ 

 

 

 

 

 

 

개인적 경험으로 습득한 나주곰탕의 특징은 맑고 깨끗한 육수라는 생각입니다. 사골이나 잡뼈없이 오직 양지와 사태만으로 육수를 우려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는 구수함의 깊이가 없다고 느끼는 분도 있을수 있지만, 이 자체를 나주곰탕의 특징이라 할수있으니 [좋다 나쁘다]를 논할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육수맛이 진하고 깊지만 걸죽하지 않고 뒷맛이 개운합니다 

 

 

 

 

 

 

탕속에 들어있는 고기의 양도 서운하지 않을 정도는 됩니다.

 

 

 

 

 

 

점심메뉴 차림표입니다

 

 

 

꽃담

주소: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6-14

전화: (02) 569-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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