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녹차박물관
아름다운 경치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추억을 만드는 곳이죠
그런데 릴라는 이곳을 맛집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분류의 이유는 아래쪽에서 밝혀집니다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녹차밭의 모습... 분명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이런 풍경보다 제 마음을 더 사로잡은게 있었으니...
요런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녹차박물관이 나옵니다
녹차도 판매하고 찻잔을 비롯해서 녹차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찻잔이 릴라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저 그렇게 문화적인 인간 아닙니다...
곳곳에 이런 미술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이왈종화백의 작품입니다
찻잔과 차완등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녹차시음코너입니다
갓 덖은 신선한 찻잎으로 우려낸 차를 시음하실수 있습니다
어라~
낮익은 녀석이네요
제 친구 청오의 작품 물고기 차시입니다
차시는 찻잎을 다관에 넣을때 사용하는 수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청오의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은 윗줄 주황색으로 표시된 청오를 클릭하세요
참고로 제 블로그의 주황색 글씨는 대부분 링크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차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드디어 주문
함께한 지인이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제가 이곳을 어이없게도 맛집으로 분류한 이유가 밝혀집니다
녹차이이스크림과 그린티 롤케익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엑스트라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
네!
주인공은 녹차아이스크림입니다
여기서 불리우는 공식 이름은 그린아이스크림
너무나도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한때 ㅎ*** 녹차 아이스크림에 열광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좋아했었지만 약간의 텁텁한 맛이 아쉬운점이었는데
오설록의 녹차 아이스크림은 전혀 텁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향긋한 녹차향이 입안 가득히 싱그럽게 퍼집니다
이녀석과 만나고 ㅎ*** 녹차 아이스크림과 이별했습니다
ㅎ*** 녹차 이이스크림... 먹어본지가 3개월은 된듯하네요
지난번 제주여행에서 이녀석을 먹어본 이후로는 완전히 멀어졌습니다
한때는 매일 한통씩 사먹을 정도로 제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이스크림이었는데...
그녀석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제 제 사랑은 이녀석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제주도여행중 함께한 지인들에게 여기오자고 매일 노래를 불렀습니다...^^
함께 서빙되는 과자인데 나름 맛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가득한채 오설록을 떠납니다
어이없게도 아이스크림에 밀려버린 오설록의 아름다운 경치는 조만간 올려 보겠습니다
오설록녹차박물관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3번지
전화: (064) 79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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