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원래는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힐튼이 쓴 잃어버린 지평선에 나오는 전설의 이상향입니다
히말라야 샌맥에 숨겨진 외부와 단절된 유토피아...
지금은 지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천국을 나타내는 표현이 되었죠
요트 샹그릴라에서의 아침은 말 그대로 천국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식사...
마음까지도 여유로워집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외칩니다...
해뜬다!!!
허걱~
서둘러 뛰어나갑니다
이런 순간을 놓칠수야 없죠
구름사이로 햇님이 빼꼼하고 수줍은 얼굴을 내밉니다
광각렌즈로 찍어서 햇님의 모습이 너무 작게 나왔네요
새벽 내내 3kg이 넘는 대포장착하고 있다가 선내로 들어가면서 광각렌즈로 갈아끼웠는데...ㅡㅜ
다시 대포로 갈아끼운다는 생각조차 하지를 못했습니다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고 있었습니다
사진 기술이 부족해서 그 멋진 광경을 제대로 담지 못한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바다도 태양빛으로 물들었네요
바다는 색이 없습니다
다만 하늘빛을 닮아갈뿐...
햇님이 구름뒤로 숨었다 나오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하늘빛은 현란하게 바뀌어 갑니다
일출을 감상하고 선실로 돌아오니 뿔소라가 익어가고 있네요
자연산 방어회도 있구요...^^
여름철에는 스노쿨링도 한다고 합니다
선미에 있는 이곳을 통해서 바다로 들어가고 나오고 한다고 합니다
바다낚시 체험
오~ 잡았네요
생각보다 잘 잡힙니다...^^
실루엣사진도 찍어보고...^^
이러는 동안 날은 완전히 밝았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음주가무를 위한 노래방 기계도 있네요...ㅋ
침실에서 올려다본 하늘
사장님과 인증샷 한컷...^^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은 제가 아주 만족스러웠을때만 사장님과 인증샷을 찍는다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이제는 샹그릴라호를 떠납니다
하지만 바다위의 별장 샹그릴라호는 내 마음의 이샹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하늘에서 찬란하게 쏟아지는 빛내림처럼요...^^
중문 마린파크 퍼시픽랜드 요트투어
주소: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2950-5 (중문관광단지 內)
전화: 1544-2988
제주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
[제주갈레] 카타마란 요트 샹그릴라에서 일출을 보다
10. Jan. 2010
제주 중문관광단지 샹그릴라 선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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