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 서귀포맛집] 삼무뚝배기 - 시원한 오분자기 뚝배기

 

 

제주도 여행중 동행하신 분들이 오분자기 뚝배기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십니다.

제가 다른곳의 맛집에 대한 정보는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제주도에 대한 정보는 전무했습니다.

난감합니다.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앞에 삼무뚝배기란 집이 보이네요.

어업 경영인 직영이라고 합니다.

정보도 없이 방황하느니 가까운데 가자는 심정으로 들어갔네요.

어업 경영인 직영이란 말이 어느정도의 신뢰를 준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곱창집도 축협중계인이 하는 집이거든요.

 

 

삼무... 무슨 뜻일까요?

제주도는 삼다도라고 하는데...

삼다도라고 하는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바람, 여자, 돌이 많은 섬이라서 삼다도(三多島)라 제주도의 또 다른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삼다도는 제주도 환경을 상징적으로 함축하여 표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제주도를 찾아 오는 손님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람, 여자, 돌입니다.

 

그렇다면 삼무는?

제주도 섬이란 특수성 때문에 오랜세월동안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 남기 위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아름다운 삶의 철학이 있다고 합니다. '도적이 없고(도무·盜無)', '거지가 없으며(걸무·乞無)', '대문이 없다(대문무·大門無)'는 제주도민의 삼무정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 도민의 자랑스런 정신으로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 그래서 삼무군요

삼무... 너무 좋은 말이네요

이 삼무정신이 전국으로 확대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단촐하지만 맛있는 기본찬 

정말로 단촐하긴 했습니다

12,000원자리 식사인데... 하지만 김치를 비롯한 반찬의맛이 맛갈스러웠던 이유로 용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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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자기 뚝배기

너~~~~~~무 시원합니다.

하지만 오분자기가 너무 작다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자연산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12,000자리 치고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오분자기 뚝배기를 처음 먹어봐서 이정도가 얼마나 좋은것인지를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시원한 맛이 일품이란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동행하신 분들 중에는 껍질 벗기는 게 귀찮다고 닭새우를 안드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다~~~~~~ 제것입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31-12

전화: (064) 733-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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