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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 이태원맛집] 라 플란차(La Plancha) - 스페인 바베큐요리

로드그래퍼 2008. 5.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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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음식이 땡긴다. 이럴 때는 이태원을 가야지!

나는 어른들의 놀이터, 이태원의 모든 것이 좋다,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 다양한 문화 그리고 다양한 국가의 전통음식들...

하드락카페 뒷골목을 배회하다가 스페인 바베큐요리를 한다는 집을 발견하고는 무턱대고 들어간다.

 

 

 

스페인식 바베큐 전문점이라고 한다.

 

 

 

마늘빵

별로 맛이 없다. 딱딱하기가 거의 과자에 가깝다. 오늘 실수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찐하게 몰려온다.

 

 

 

아이스티(다즐링) 

 

 

 

샬롯과 허브를 곁들인 그린 샐러드

 

 

 

허브와 함께 그릴에 구운 닭고기 1/2마리

라 플란차는 도마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도마에 음식이 나온다.

소스를 찍어먹어서인지 맛은 약간 싱거운 편인데 음식재료의 원맛을 음미하기에 좋았다.

단점은 양이 너무나 적다는 것이다. 물론 더 시켜 먹으면 되긴 하지만 음식점에 갈때마다 2~3인분을 시켜먹는것이 보통 민망한게 아니다..

 

 

 

돼지고기와 계절과일꼬치

맛있다. 하지만, 역시 너무나도 양이 적다. 물론 두번이나 더 시켜 먹었다.

닭요리와 마찬가지로 무척 싱겁다. 그러기에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양념으로 현란한 맛을 낸 요리에 익숙한 사람은 맛이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빠에야

마늘빵과 더불어 아쉬운 음식이다. 너무 짜기만 하다. 중남미 문화원에서 먹었던 빠에야와는 유전자 자체가 다른 빠에야다. 실망

다른 음식은 싱겁게 하면서 왜 이것만 짜게했는지 모르겠다.

 

 

 

교훈: 바베큐전문점에서는 바베큐만 먹자. 빠에야는 절대 먹지 말자!

다시 한번 들려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고 싶은 좋은 음식점이다.

특히 종업원들의 친절은 너무나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빠에야의 이상한 맛조차 용서가 된다.

 

 

위치 :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튼 호텔 옆 골목 끝에서 왼쪽으로 꺾은 후 골목 끝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9-21
전화번호 : 02-790-0063
영업시간 : 12:00 ~ 01:00  (주중 12:00 ~ 15:00 카페, 주말 12:00 ~ 15:00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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