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4

속 찬 나무와 빈 그릇 - 목다구에 도자기를 얹다 (청오와 노전요)

속 찬 나무와 빈 그릇 - 목다구에 도자기를 얹다 (청오와 노전요) ↖ 읽기전에 눌러 주실거죠~ 감사합니다...^^ 또 사심 가득한 글을 올린다. 지리산 자락 악양에서 목다구를 만드는 내 친구 청오가 전시회를 갖는다. 몇년간 연말에는 개인전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도자기를 만드는 후배 '상..

목다구의 명인 청오 김용회의 아홉 번째 전시회 - 오래된 나무의 생각

목다구의 명인 청오 김용회의 아홉 번째 전시회 - 오래된 나무의 생각 ↖ 읽기전에 눌러 주실거죠~ 감사합니다...^^ 20여년 전, 그림을 그리던 한 청년이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 대성골에 다다랐다. 가슴께까지 쌓인 눈을 헤치며 내려와 보니 그곳은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한겨울 마른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