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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 특별전시 세계뷰티인형관

로드그래퍼 2013. 5. 15. 05:16



 

오송 뷰티 화장품 세계박람회 특별전시 세계뷰티인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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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반영되어 있는 인형을 통해 각국 고유의 미(美) 90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600여점의 뷰티 인형들을 볼 수 있는 오송 뷰티 화장품 세계박람회에서 특별전시되고 있는 세계뷰티인형관은 전 증평문화원장 송기민님이 세계여행을 하면서 수집한 인형들이라 한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전시였다. 동행하신 분에게 끌려 들어가다시피 해서 갔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다른 전시관을 보다가 다시 이곳으로 왔을 정도였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2009년에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테데베어의 세계여행(http://blog.daum.net/winglish/17878372)"전 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국가 가나의 인형... 우리에게 가나는 축구 잘하는 나라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가나초콜렛'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초콜렛의 원료인 카카오 생산량이 엄청나다. '노예무역'으로 큰 희생을 치룬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어쩌다가 이 나라가 이꼴이 났는지... 부유층의 세금탈루, 과도한 복지정책 등의 악재로 그리스는 최근에 경제가 아작났다. 그리스는 지하경제가 GDP 대비 26.3%로 OECD가입국가중에서 6위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27.6%로 4위를 달리고 있으니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1위는 터키 33.2%, 2위는 멕시코 31.7%, 3위는 포르투갈 미국은 약 7%.

 

 

 

 

 

 

 

덴마크의 바이킹인형... 사람들은 전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다는 바이킹에 대해서 용맹하고 진취적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면 바이킹은 현대의 소말리아 해적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다. 바이킹을 생각하면 역사는 승자의 기록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로시카[Матрёшка]’  ‘마트로시카’의 어원은 학설이 다양한데, 그 중 러시아어로 어머니라는 뜻의 ‘마티[Мать]’에서 나왔다는 설, 러시아에서 여자아이에게 흔히 쓰는 마트료나[Матрёна]에서 나왔다는 설 등 다양하다. 그리고 이 ‘마트로시카’는 ‘마트로시카’의 특유의 특징 즉, 인형 속의 인형들이 반복되는 모습을 본 따 ‘다산’과 ‘풍요’를 뜻한다고 한다.

 

 

 

 

 

 

 

아메리카대륙의 실제 주인인 인디언... 미국 정부는 ‘인디언 레져베이션’이라고 특수 구역을 정해 매달 무상으로 돈을 주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했는가? 반세기가 지난 지금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복지 혜택을 받은 인디언 남자들은 놀고먹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술주정뱅이 폐인이 되어 버렸다. 인디언 복지정책? 오히려 인디언 말살정책이라 표현하는게 옳지 않을까?

 

 

 

 

 

 

 

어르신들께서는 베트남보다는 월남으로 기억하는 나라... 베트남전쟁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군은 같이 파병되었던 대만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월급을 받고 전쟁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베트남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어린시절 집집마다 있었던 못난이 인형이 생각난다. 우리에게 생소하지도 익숙하지도 않은 월드컵축구나 해야 우리의 관심속에 들어오는 벨기에는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함께 베네룩스3국이라 불리는 서유럽의 작은 나라... 벨기에 맥주duvel은 my favorite!!

 

 

 

 

 

 

 

여러 종족과 종교집단, 그리고 국제적인 역학관계가 얽힌 조금은 복잡하고 힘든 나라인 남부 유럽 발칸반도 서부에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이 나라는 바로 1908년 오스트리아에 병합된 뒤 1914년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Sarajevo)에서 오스트리아의 황태자가 암살되어 제1차 세계대전의 발화점이 되었던 나라다.

 

 

 

 

 

 

공식적인 국가명칭도 있지만 블로그에 북한기를 거는 것은 꺼려진다. 무슨 상관이 있겠냐만은 내 마음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가 보다. 좀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인형은 어디선가 본듯한 모습이다.

 

 

 

 

 

 

 

"모든 업적은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은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퇴임연설 중 일부내용이다. 국민의 믿음과 존경을 받는 대통령을 가졌던 브라질 국민들이 부럽다. 한국의 룰라가 나타나길 바라며....

 

 

 

 

 

 

 

우리에게 무척 생소한 서아프리카 국가 시에라 리온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군사쿠데타와 반(反)쿠데타가 반복돼왔고, 1991년부터 2002년까지 내전으로 만여 명의 국민이 사망했다. 시에라리온은 ‘사자산(獅子山)’이라는 뜻으로, 15세기에 포르투갈인(人)들이 들어왔을 때 해안 산지에서 울리는 천둥소리를 듣고 지었다고 한다.

 

 

 

 

 

 

 

아르메니아는 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 가운데 하나이며 서남아시아의 유서깊은 지역에 위치한 국가로서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와 함께 코카서스3국이라고 불리운다. 세계1차대전 당시 오스만제국에서 자행되었던 20세기 최초의 대량학살인 '아르메니아 학살'은 터키의 EU가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붕괴직전의 오스만투르크제국에서 집권한 청년투르크당이 자국내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 150만명을 학살한 것을 말한다. 터키는 아직 이 만행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있다. 터키... 우리는 흔히 형제의 국가라 하며 호의를 가지고 있지만 뻔뻔하기가 일본과 다를바가 없다.

 

 

 

 

 

 

 

경이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오늘도 새로운 아라비안나이트가 이어지는 땅,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해 있는 요르단은 의외로 석유가 나지 않는, 산유국에 둘러싸여있는 비산유국이다. 이스라엘과 인접해있어 팔레스타인 난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서, 중고등학교 지리책에서, 역사책에서 수없이 보고 접한 고대 문명의 발상지, 나일강의 범람, 파라오와 모세, 그리고 세계 7대 불가사의 거대 건축물 피라미드와 대 스핑크스의 나라 이집트. 이집트를 이야기하며 '호스니 무바라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1년 중동에 불어 닥친 민주화 바람에 시위 18일 만에 축출된 그는 현재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는데, 그는 이집트 국내의 민주화에 제도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와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으로 중동 분쟁완화에 기여했다고는 하지만, 장기집권의 꿈을 위해 법과 선거제도에 관여하였다고 하니, 여느 독재정권이 그러하듯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지도자는 아니었다.

 

 

 

 

 

 

 

인도를 여행해본 사람은 인도를 죽도록 좋아하거나 죽도록 싫어한다고 한다. 한비야씨가 만들어 놓은 인도에 대한 환상 때문에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인도는 여행하기에 결코 만만한 국가가 아니다. 성추행이 대수롭지 않게 자행되고 여행중 실종되는 사람도 상당수라고 하니 인도여행을 준비하는 분은 유념하시길...

 

 

 

 

 

 

북한과 마찬가지로 일본 또한 국기를 내 블로그에 달아놓고 싶지 않다. 수시로 자행되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 꼬라지가 아주 가관이다... 주댕이를 찢어 버리고 싶다! 인형은 일본인의 전형적인 체형을 보여주고 있다. 한중일 20대 여성의 체형을 조사해보니 일본여성의 평균키가 가장 작았고 바스트 싸이즈는 가장 컸다. 당연 가장 뚱뚱했겠지!! 음식이 맛있어 가끔 가기는 하는데 아무튼 재수없다!

 

 

 

 

 

 

 

 

사실 중국도 국기를 걸어주기 싫었는데 일본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걸어주었다. 사실 일본보다 나을 것도 없는데... 일본은 깨끗하기라도 하지... 중국여행가서 보면 정말로 지저분하다.  특급호텔 객실조차 담배냄새에 쩔어있고 엘리베이터에서 담배를 물고 나오는 사람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리고 그동안 여행한 나라 중에서 영어가 가장 안 통하는 나라다. beer와 noodle을 못 알아듣는 나라는 처음이었다. 패키지여행은 싫고 중국 자유여행을 위해서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도무지 진도가 안나간다. 그냥 시작만 했다...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동북공정을 논하지 않을수가 없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한반도를 침탈할 목적보다는, 55개 종족으로 구성된 그들 내부의 결속을 다지고, 소수민족에 대한 내부 정치적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일환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요즘 티벳 사태를 보면 중국정부의 고민을 알 수가 있는데, 그동안 중국은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소련연방이 깨지는 것을 보아왔고, 앞으로 남,북한이 통일되면 동북3성 지역에 사는 조선족의 분란이 예상되고, 분열과 영토문제가 분명히 벌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그래서 중국의 근간을 확실히 하고 후세에 종족간의 우환을 미리 차단하려는 속셈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2008년에 열렸던 베이징올림픽이전에 변방의 공정을 마무리하여, 위대한 중국문화와 역사를 자랑거리로 내세우기 위해서이기도 했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중국은 옛날부터 고구려가 중국 본토에 예속된 속국이었으므로, 고구려는 자기들의 역사라고 주장하며 역사를 날조 왜곡하고, 고구려의 문화유산인 유적지를 유네스코 지정문화재로 올리는 등, 오래전부터 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많은 예산을 책정하고 지원하여 치밀하게 고구려역사를 침탈하여 중국역사로 둔갑시키고 말았다.


지금의 중국 동북3성 지역은 환웅족의 단군이 세운 고조선 때의 영토이고, 한 때 한(漢)나라에 의해 나라이름을 잃은 적도 있었으나, 광개토대왕 이후에는 완전히 우리 고구려 영토로 회복되었다. 그 후 세월이 흐르고 조선 말기에 이르렀을 때만 해도, 만주일대가 우리 땅이었는데, 중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치룬 일본의 계략에 의해 만주국이 건설되었다가, 세계 제2차 대전이 일어나고 일본이 패망하면서, 세계정세가 복잡 미묘하게 얽혀버려 이런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중국의 이런 주장이 무엇이 중요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나 또한 “그들이 뭐라 주장을 하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인데 뭐가 달라지겠는가”라고 생각했었다.

 

현재의 북한의 정세와 남북관계를 고려해보면 남,북간의 자율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질것 같지는 않다. 내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이렇다. 북한의 체제붕괴... 만일 북한이 붕괴한다면 우리나라와 중국 중에서 누가 북한으로 진입할까? 안타깝게도 우리보다는 중국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북한의 체제붕괴 그에 따른 중국의 북한 진입... 여기에 함정이 있다. 우리가 북한으로 들어간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중국이 들어간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우리가 뒷짐을 지고 있는 동안 중국이 오랜 세월 공을 들인 동북공정 속에서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가 중국의 역사이기에 북한의 영토는 자연스럽게 중국의 영토가 되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일이다. 휴전선 위의 그 엄청난 영토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끔 그림으로 사진으로 인형으로 접하는 모습인데... 이 모습을 접할 때마다 다리가 없어서 유령처럼 떠다닐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태국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태국의 대표적 요리인 ‘뚬양꿍’은 중국의 ‘샥스핀’, 프랑스의 ‘부이야베스’와 함께 세계 3대 스프 중 하나로 인정받는데 여행자의 입맛에는 영~~~ 아니다!! 뚬-끓이다, 양-새콤하다, 꿍-새우 를 뜻하다고 한다.

 

 

 

 

 

 

태국 치앙마이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카렌족의 인형이다. 목이 길수록 미인으로 인정받는다고 하니 미의 기준이 실로 기이함을 넘어 괴기스럽기까지 하다. 이런 이유로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구리 링을 채워 목의 길이를 늘인다. 22개(약 7kg)가 되면 끝나는데 이때 목의 길이는 보통 30cm로 늘어나게 된다고 한다. 한 벨기에 학자에게 발견된 40세 여인의 경우 목길이가 65cm이나 되었다고 한다.

 

카렌족이 목에 링을 하게 된 배경에는 몇 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옛날 카렌족을 다스렸던 지배자가 휘하 장수와 애정행각을 벌인 부인에 대한 형벌로 목에 고리를 채웠는데 이것이 점차 아름다움의 척도가 되었다는 설이 첫 번째다. 또 사나운 동물의 공격을 피하고 목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설, 다른 부족에게 여자들이 괴물로 보이게 해서 빼앗기지 않으려고 시작했다는 설, 용의 후손이라 주장하며 자신의 조상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 등이 있지만 아직 유래는 확실치 않다. 가설이 어쨌든간에 아름다움이란 미명하에 행해지는 여성에 대한 폭력일 뿐이라는 생각이다.

 

 

 

 

 

 

 

일부러 다른 나라 국기보다 크게 걸었다. 요즘 여러 가지 사건들이 대한민국 국민인 것을 부끄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난 그래도 대한민국이 좋다. 그래서 그런지 인형도 우리나라 인형이 가장 기품있어 보인다.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인가? 지난 과오는 어쩔 수 없다. 내일 부터라도 국민들이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 이 포스팅에서 다른 나라와의 국기 크기의 차이처럼 큰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끝내고 보니 상당히 이상한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의 특별전시 세계뷰티인형관 관람기가 되고 말았다. 포스팅 내용을 생각하면 뜬금없지만 ‘세계뷰티인형관’은 정말로 볼만하다. 끝!!!

 

 

 

2013 오송 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 행사기간: 2013년 5월 3일 ~ 5월26일 (24일간)

▒ 행사장소: KTX 오송역 일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 개장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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