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보수언론의 공약깨기! 공약(公約)인가 공약(空約)인가?

로드그래퍼 2012. 12. 22. 21:36

 

 

 

 

보수언론의 공약깨기! 공약(公約)인가 공약(空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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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새누리당이 현수막으로 약속한 대선 공약 모음사진이다. 등록금 부담 절반으로 임플란트도 건강보험으로"대학생 등록금 문제부터 동네상권 보호 비정규직 중소기업 문제까지 새누리당이 제시한 다양한 공약들이 현수막에 담겨 있는 모습이다.

 


http://wikitree.co.kr

 

 

 

 

보수언론이라 하기도 부끄럽다. 조중동과 그들의 졸개들이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에 대해 하루만에 '공약깨기' 수순에 들어갔다.

 

 

 

 

데일리안
데일리안은 "박근혜, 공약 위해 공약 깰 수 있는 대통령돼야"라는 사설에서 "국민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것은 선거전략으로는 훌륭했다. 국민에게 행복을 강조할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피와 땀과 헌신, 봉사, 솔선수범, 동고동락을 요구해야 한다"며 "모든 공약을 실천할 수는 없다"며 "공약은 공약이라는 대범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공약을 깰 것을 대범하게 선동질하고 있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319438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박근혜 당선인, 겸허하게 온 국민 껴안는 걸로 시작하라"라는 그럴싸한 제목의 사설에서 “박 당선인이 선거 기간 동안 국민행복시대를 내걸고 출산과 보육에서부터 노후 대비까지 모든 세대의 걱정을 절반으로 줄여주겠다며 총 131조원이 들어가는 201개 공약을 내놓았는데 박 당선인이 이런 약속을 그대로 실천하기에는 나라 안 경제 사정이 어렵다"며 "당선인은 선거 기간 국민에게 ‘해주겠다’는 말만 했는데, 이제부턴 ‘참아달라’는 말을 함께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2/19/2012121900662.html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여성 대통령 박근혜 … 화려한 기록, 무거운 짐"이란 사설에서 “약속의 실천은 중요하다. 그러나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국민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한 통치다.”라고 말하며 ‘공약한 각종 민생 프로그램을 집행하려면 5년간 132조원이 새로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국민들에게 한 공약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12/20/9831555.html?cloc=olink|article|default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朴 당선인, 국민통합과 위기관리의 巨人 되길"에서 “복지 공약의 우선순위를 따져 접을 것은 접고, 지켜야 할 것은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공약 수정을 요구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21220/51726998/1


 


 
기억하는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지난 2007년 이명박 대통령 선거 당시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을 하겠다"고 공약했으나, 당선이 된 이후 "본인 입으로 반값등록금을 공약한 적 없다"고 말해 무산됐다.

 

 

 




그리고 또 기억하는가? 박근혜당선자는 대통령이 되면 한다고 했었다. 






글을 쓰고 있는데 “육영수 기념관 예정부지 확보 난항”이란 기사가 뜬다. 이러다가 “이순자 기념관” 건설한다는 소리는 나오지 않으려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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