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카키 마사오 피켓 든 일인시위 학생에 수갑 채워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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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 타임월드 근처에서 '다카키 마사오'가 누군지 묻는 피켓을 들고 역사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이던 대학생이 선관위와 경찰로부터 불법 체포·연행됐다는 주장이 트위터를 통해 제기 됐다. 트위터 내용에 따르면 "일인시위를 벌이다가 선관위와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되었다고 주장했다.
이건 뭐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언론자유국'에서 '부분자유국'으로 강등 당했다. 부끄럽다. 평화적 일인 피켓시위도 막는 대한민국... 정녕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는 사라진 것인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하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하지 못하는 홍길동전 같은 대한민국이 되고 말았다.
새누리당이 해외언론에 보도지침을 내려서 “워싱턴 포스트가 새누리당이 ‘박정희를 독재자’로 지칭하지 않도록 외국 언론에 서면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고 해서 개망신을 당하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경찰과도 모종의 딜이 있었나 보다. '국정원녀 5% 조사 후 급발표'를 비롯한 일련의 사태들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
일본천황에게 혈서로 충성맹세를 하고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만주국 장교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 그가 대선후보인가? 실제 대선후보가 아닌 이에 대한 '역사의 검증된 사실'을 주장했다고 해서 이를 체포한 것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대법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립군 토벌 등의 친일행적을 제기한 서적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바 있다.
박근혜 후보님... 박정희만 아버지라 부르지 마시고 다카키 마사오도 아버지라 불러주세요. 다카키 마사오를 아버지라 부르기엔 껄끄럽나요? 그러시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셔야죠. 박근혜 후보님... 당신은 한나라당(공화당부터 한나라당까지) 출신 대통령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정희의 안하무인, 전두환의 사악함, 노태우의 꼭두각시질에 김영삼의 무식함 그리고 이명박의 뻔뻔함까지... 그럴리는 없지만 당신이 되면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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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투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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